대흥사를둘러보고완도로들어가는한산한하이웨이.
뻥뻥뚫린길은시원스러웠고
꾸물거리던날씨도맑았으나바람은여전했다.
보길도행은정말막히는것인지….불안을안고
완도로가는중이었다.
섬를배타고다닐생각했지
대교를건너섬으로들어갈생각은안했는데…ㅠ.ㅠ…
거리곳곳엔무화과고구마파는곳이자주보인다
무화과고구마가뭘꼬???.ㅋ
땅끝특작물???..맛은못봤고!!!
무화과고구마를파는곳이많다보니
땅끝특작물이내겐무화과고구마???.
완도대교가길줄알았더니어느새완도로들어와버렸다
대교가어디지하는사이에들어와버린완도였다.
완도하면청해진(
청해진하면장보고겠지…ㅋ
묶여있는어선들을보니
배가움직일리는없어
보길도로들어가일박하려는
우리의꿈이무너졌다…ㅋ
아저씨뭐하시는중이셔요???하니
물바꿔요….한다….ㅋㅋㅋ
배도묶였고그럼완도까지왔는데뭘하노???할때
건어물파는곳을찾아보자해서찾아간수협특판장이라꼬…
건어물이얼마나실~~~한지…ㅌ
이참에사돈댁의선물까지챙기고
박스박스택배로구정선물챙겼다.
선물받으신분들진짜고맙다고좋아들하는걸보면
완도와서잘한일은선물챙긴것….ㅋ
식사를하면서배타고섬으로들어가긴틀렸다는이야기를하고있을때
옆자리에서식사하던분에게
완도까지왔는데배가묶여있으니
여기숙박하기좋은곳이어디냐고슬쩍말을걸어봤다.
이분말씀~~~아주좋은곳소개하겠단다.
어디어디요???하니
자기집이란다…엥~~~하고우린빵터질수밖에…ㅋ
했더니…진짜라고
자기가팬션주인이라나..젊은사람이???
밥집주인과허물없이이야기하는걸보니믿어도될듯했다.
신지도…신지도에있는팬션이라나???
그렇지않아도검색을통해배를타지않아도되는섬
신지도라는것을알고있던차였다
우린무조건….일시에"가자…피곤하니"
구경이고뭐고쉴곳이필요했던우린….신지도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