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왕궁의보물,무기,화폐등도소장되어있다.
P.루벤스의대표작《모피를걸친엘레나》,A.뒤러의《모든성인의축일》,
D.R.벨라스케스의《왕녀마르가리타》,J.페르메이르의《화가와모델》등을비롯하여
괴기한초상화가G.아르킴볼도ㆍ틴토레토·라파엘·할스·푸생·카라바조·
렘브란트·반다이크등중세거장들의작품이소장되어있다.
그밖에P.브뤼헐의대표작15점을모은전시실도있다.
(두산백과)
바로크시대
17세기에들어서며유럽은봉건사회에서자본주의사회로넘어가는과도기였다.
상공업이발전하면서부를축척한부르주아가신흥세력으로등장하고
왕과교회가대립하는시기에왕권강화를위해힘이필요한왕과
신흥세력인부르주아는권력의보호가필요하여왕과협력관계가된다.
왕권을회복한왕들은미술가를고용해서위용있는교회를짓고
조각을만들며그림을그리도록했고
부를누리는신흥세력들은부유함을과시하기위해미술가를고용해서
종교화와더불어인물화,정물화,풍경화,풍속화를많이그리게하여
집을호사스럽게장식한다.
이러한시대에나타난미술은바로크양식이었다.
바로크는Baroque포르투갈어로"일그러진진주"라는뜻이다.
초기바로크의미술은볼품없는미술이라는평가절하의미술로여겼다.
그러나절대왕정이발전하면서바로크미술은
르네상스의고전적의양식인균형과조화였던지나친속박에서벗어나
유동적이고역동적이며명암의극단적인대비로바뀌어간다.
또한대기원근법을사용하는것이바로크의특징으로
가까운대상은선명하게먼대상을흐릿하게그려
원근을나타내는수법을사용하는것을주목해봐야한다는것이다.
大氣遠近法,aerialperspective(펌)
눈과대상간의공기층이나빛의작용때문에생기는
대상의색채및윤곽의변화를포착하여거리감을표현하는기법으로
선을이용하여깊이와회화공간을표현하는선원근법과비교된다.
바로크의대표적인작가는카라바죠,베르니니,루벤스,
램브란트,등을들수있다.
카라바죠(MichelamgoMerisidaCaravaggio1573~1610년)
이름이미켈란젤로와같았기에소년시절에살던밀라노근방의도시이름을따서
카라바죠라불렀다.
동성애자였으며싸움과도박등당대의패륜아라불렸던카라바죠는
성격대로기존화풍을깨는파격적인기법과독창적이며
강렬한명암대비로바로크시대의문을연화가중하나이다.
신중심의세계관에입각해미술을신앙심고취의도구로활용하려던
시대적분위기를과감히깬바로크양식의선두주자카라바조.
작품으로는병든바쿠스,엠마오의저녁식사,골리앗의머리를든다윗,등…
*1570~80년은일본이도요토미히데요시에의해전국통일을이루고
조선침략으로임진왜란이일어나는시기
PortraitofCaravaggio/소묘/1621년
의심하는도마
TheIncredulityofSaintThomas/107x146cm/1601~1602년/
예수의표정과제자토마의모습…종교화라지만
성스러움을찾아볼수없을정도로인물의모습이극단적이다.
기존의미술의관습을깨고전통기법을무시한채
그림의주제를선명하게들어내기위해
그림에무대의조명처럼효과를준것이
이그림의특징이란다.
한순간의표정을잡아낸뛰어난감각이카라바죠의특징이기도했단다.
병든바쿠스
르네상스미술에서는그리스,로마의신들이
군형과조화미를갖춘완벽한모습으로등장했었지만
카라바죠의주신酒神이신바쿠스의술취한모습에서는
완벽한신의모습으로그려내지않고가변성을지닌신의모습을그리므로
신과인간과의관계를가까이가져다놓은것일수도있다.
얼굴은창백하고머리에쓴나뭇잎관은시들었고
손에는썩은포도를들고있고손톱의때까지묘사한그림은
방탕한생활을한카라바죠자신의모습을그린것일수있단다.
엠마오의저녁식사
TheSupperatEmmaus/141×196.2cm/1601년/런던내셔럴갤러기(영국)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0&contents_id=6886
예수가부활한후어느여관의식탁에나타나"내가부활한예수다"라고말한다.
식탁의석류는부활을상징하며썩은사과와색이변한무화과는인류의원죄를상징한단다.
카라바죠는예수의얼굴을살찐동네청년과같은모습으로신성치못하게그렸고
이그림의포인트는사람의모습을동적으로그렸다는것이다.
식탁에서의밝은빛으로극적인"빛의마술사"답게그렸다는것이다.
골리앗의머리를든다윗
DavidwiththeHeadofGoliath/125x101cm/1606~1607년/보르게세미술관(로마)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3419♠
소년다윗의얼굴은어린시절의카라바죠의얼굴이고
소년이칼로잘라서들고있는골리앗의얼굴은
당시카라바죠의얼굴이란다.
순진했던소년다윗이추하게변한흉악한자신의현재를
경멸하는듯한표정으로쳐다보고있다.
망나니로살아온자신의삶에대한
회한을하고있는듯한골리앗의표정.
http://terms.naver.com/artsSearch.nhn?query=%EC%B9%B4%EB%9D%BC%EB%B0%94%EC%A3%A0
카라바죠의미술작품들
루벤스(PeterPaulRubens,1577~1640년)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2820♠
일그러진진주라는뜻의바로크는
울퉁불퉁하고괴상한모양의커다란진주"라는의미도된다.
17세기절대왕정기의그림,건축,회화의양식인바로크시대의그림은
주로왕의후원을받는궁정화가들이그림을그렸다.
루벤스는만코바공국의궁정화가였고
벨라스케스는스페인의궁정화가였다.
PeterPaulRubens(1577~1640년)는
바로크시대의전성기에활동한화가로
벨기에의상류부르주아가정에서태어났고
청년기에는만토바의궁정에서미술품을모사하며그림을익혔다.
남유럽의인체나원근법과북유럽의극사실주의와자연스런색채룰접목해서
웅장하고색채가화려한그림으로유럽에서명성을떨친화가였다.
모피를두른엘렌푸르망
HeleneFourmentinaFurWrap/176x83cm/1638년/빈미술관박물관
루벤스의두번째아내로나이차이가30여년의푸르망의초상화.
루벤스의그림에서남녀모두뚱뚱한몸을그린그림이많다고한다.
뚱뚱한모습을즐겨그린그림에서루벤스의성격을볼수있다고한다.
이그림은루벤스의넉넉하고좀과장된낙관적인
루벤스의화풍을잘보여주는초상화라고한다.
십자가에서내려지는예수
420x310cm/1611~1614년/성모마리아대성당(벨기에)
십자가에못박혀죽은예수의시신을내리고있다.
과감한대각선구도.
예수의몸과웃통을벗고있는남자들의근육이울퉁불퉁해서
역동성을느끼게된다.
예수의몸을싸고있던하얀천과예수를안아내리는남자의옷색깔과의색의대비.
뒤의어두운배경과조명을비친듯한예수의시신.
예수의발을만지고있는여자는막달라마리아.
화려하고극적이고장대한그림에서루벤스의특징이잘드러난그림으로
이그림은벨기에의7대보물중하나이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