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통영 / 강구안(문화마당)으로…

동피랑의동포루에서내려다보다가항구에거북선이있는것을보고

얼마전TV에서방영했던통영의거북선이있는곳과

꿀빵대박집이야기가있는곳으로알고

동피랑에서곧장길따라내려왔더니중앙전통시장바로뒤편이었다.


통영항구라하는데작아보였다.

이곳엔통영의문화마당이라는곳이있었다.

동양의나폴리로불릴정도로아름다운곳이라는이름이붙었다는데글쎄에…

어디나멋있을거라는기대를하고가봐야막상가보면다거기가거기인듯

여기도마찬가지였다.

그래도가봐야하고,와봐야한다는호기심이라는것이있어

이래서집떠나오나보다.

소문에의하면여긴밤야경이통영에선제일좋은곳이라고도한다.


동피랑에서시장뒤편으로내려와주변을휘둘러보니

충무김밥집과꿀빵집들이몰려있었다.

꿀빵대박집찾아야된다는생각으로두리번거리며

문화마당쪽으로걸어오는데

비를잔뜩머금은구름이심상치가않다.


문화마당이라는광장은문화마당치곤그다지넓지는않지만

이날은사람도없이비둘기한무리와관광버스만즐비하게주차되어있었다.

이곳도관광코스로들어간단말씀!!!.

배를바라보는것이왜이리좋은지…ㅋ

배와항구…날씨까지분위기쥑인다했더니요런분이분위기를확깬다

남자셔???여자셔???​

이분이이문화마당의히로인???.ᄏᄏᄏ

아하~~~거북선이다…이건여행계획에선생각지않은구경거리가된다.

통영의문화마당에있으니통영에서문화를즐기려면

거북선을빼놓고는안된다이건가???…ㅋ

이순신장군의거북선을실질로본적이없이처음이라

어떤배였을까가궁금했는데

이렇게작았어???.가처음본느낌이다.

그냥거북선이라는건만보고왔는데

카탈로그를보니거북선에도종류가있었다는걸나중에알게됐다.

왼편부터전라좌수영거북선,통제영거북선,한강거북선,판옥선순으로정착해있다.

중앙동과항남동

중앙동과항남동등의해안일부를"강구안"이라고불렀다는데,

"강구안"이란개울물이바다로흘러들어가는입구라는뜻으로

통제영당시판옥선과거북선등의배가정박하던병선마당이었던이곳을

문화마당으로쓰고있는것이란다.

"강구안"이란단어도처음대한다…ㅋ




이건한강거북선이다…ㅋ

영화….명량에나오는전쟁신처럼전쟁을했겠어???ㅋ


저거북선은실지크기는아닐걸…모형이겠지…저리작은배로


배안으로들어갔다.

머리를숙여야될정도로낮다.

옛사람들은평균치가작았으니낮을수도있었겠지.

역대통제사를보면서

초대통제사인이순신을모함한원균이2대통제사.

전선의불리함에다시재등재되는3대통제사충무공이순신

이순신과원균과의역사적인관계를떠올려봤다.

세병관에통제사를마련한제6대이경준도두번이나통제사로역임을했고

정치의변화에따라들고나는통제사였나보다.


한강유람선선착장에있던것을

옛시장끼리의약속으로오고간거북선이라는팻말도붙였어요….ㅋ

왜이리웃음이났던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