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보은/ 법주사 경내 (1)

절로들어가기전에어딜가나있는물이흐르는작은내를건너야한다.

마음을씻고오라는세심교라해서여러절간으로들어가며건너본작은다리.

여긴세심교가아니라수정교[橋???…水精橋???…]


마음이라도씻으라는세심교와같은생각이들어

지금까지바삐걸어온길을걸음도조신하게걸어야겠다싶지만

어디그런가…바삐서둘러휘둘러보고나오니…

중학교때수학여행으로다녀온곳이다.

법주사에대한기억은문장대에오르기가무척힘들었던기억과

마당에커다란부처님만이기억나는법주사이다.

지금의그모습은아닌듯하다.

절안에들어가는것보다난여기가더좋다는느낌을받은곳이다

게다가수풀이우거진길따라걷는다는그기분…

독한병도낫게할것같은기분이든다

예를들면낯가림?…고집?…ㅋㅋㅋ

여기부터의대부분의설명은법주사의홈페이지에서가져왔다

1500년고찰에대한나의소견이내겐없기에…ㅋ​

[報恩法住寺]

553년(진흥왕14)에의신()이창건하였고,

그뒤776년(혜공왕12)에진표()가중창하였다.

절이름을법주사라한것은

창건주의신이서역으로부터돌아올때

나귀에불경을싣고와서이곳에머물렀다는설화에서유래된다.[펌]

신라가통일을이룬것이676년이고보면

삼국시대에창건된사찰이다.

법주사로들어오는둘째관문인금강문에는

호법신장과움수보살상과보현보살상이안치되어있다.

法住

사천왕문앞의유명한높은두그루의전나무가

어디있었나본기억이없는데

이전나무와사천왕문이사진첩안에잡혀있었다.

이것이툭툭찍어대는디카의재미가아닐런지….ㅋ

두그루의전나무를기둥으로해서안쪽으로연등이세워져있다.

석가탄신날을맞이하여법주사경내는연등걸이가한창이었다.

조금일렀나…날짜를몇일만더늦췄어도

좀더화려한연등을볼수있었을것이란생각이든디.

팔상전[法住寺捌相殿]

석가모니의일생을여덟폭의그림으로나누어그린

팔상도(八相圖,‘팔(八)’‘팔(捌)’은같은글자임)를간직하고있는

절안의건물을팔상전이라한다

팔(捌)자가이상하다했더니설명이바로됐네…ㅋ

우리나라의현존하는유일한목탑인팔상전[국보제55호]은

사찰창건당시에는의신대사가초창했다고전하며

1602년중창,조선인조2년[1624년]에다시복원했다고한다.

팔상전을한바퀴뒤로돌면천년의숨결이느껴지듯

나무의결이오랜동안이곳을지켰노라말을하고있는듯하기도하고

세월의흔적이나무결을파고든듯도하다.

쌍사자석등[法住寺雙獅子石燈]

천왕문입구에서부터부처님오신날을기념하기위한연등이걸려있다.

연등에혹해서천왕문넘어오는것도몰랐었다…

住寺圓通殿

보물제916호로지정되어있는원통보전은

법주사창건당시의신조사(義信組師)에의해지어진건물로서

776년에진표율사(眞表律師)가중창하고,

임진왜란떼소실된것을1624년벽암대사(碧巖大師)가다시금복원하였다.

전각내부에는앉은키2.8m,허리둘레1.9m의

거대한목조의관음보살좌상(보물제1361호)이자비가넘치는상호로봉안되어있다.

원통보전은정방형(正方形)의특이한건축양식으로서조선중기의미묘하고도

화려한건축미를보여주고있고,

주심포계(柱心包系)의단층건물로사모지붕에

절병통으로조성된특유의형식을지니고있다.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

대웅보전[大雄寶殿]

삼성각[三聖閣]

명부전[冥府殿]

진영각[法住寺眞影閣]

두개의당간의돋보이는진영각.

선희궁원당[法住寺宣喜宮願堂]

법주사대웅보전의전면동쪽(오른쪽)에자리잡은자그마한건물이다.


조선21대왕영조의후궁이자사도세자의어머니인영빈이씨(暎嬪李氏)의위패를모시고

제사를지내기위해지은곳으로,조성연대는정확하게알수없으나1765년으로추정된다.

이건물은영빈이씨의위패를다른곳으로모신후에는

법주사와관련된역대큰스님들의초상을모셔둔‘조사각(祖師閣)’으로사용하다가

1990년대웅보전서쪽에진영각(眞影閣)을따로갖추면서지금은빈상태이다.

따라서법주사에서는‘구(舊)조사각’이라부르기도한다.

응향각[凝香閣]

축조100년이넘은응향각이복원된지가얼마안되서인지

단정한모습이었고건축연면적217㎡이라한다.

마당의담장에이어진꽃들이한창이다.


응향각에서바라본대웅보전.

궁현당[法住寺窮玄堂]

법주사궁현당은속리산에있는법주사경내의

국보제55호팔상전(捌相殿)오른쪽에자리잡고있으며,

법주사의선당(禪堂)으로중수되었다.

이건물은조선시대인1632년(인조10)에처음지어진것으로추정되며,

1852년(철종3)에기존의낡은건물을철거하고

고쳐지은것을확실하게알수있다.

이는현존하는상량문에적힌

‘숭정기원사임자년(崇禎紀元四壬子年)’이라는기록에따른것으로,

특히상량문에는그당시법주사에기거하던스님들과

선당을지은목수들의명단도기록되어있다.

이건물은상량문의기록이남아있다는점과

보존상태가양호한조선시대의건물이라는점에서보존가치가높아

2004년1월9일충청북도유형문화재제234호로지정되었다.

대웅전오른쪽가람伽藍을대충보곤

법주사마당의금동미륵대불이있는큰마당으로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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