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으로그만인센트럴파크여서
딸에게갈적마다새벽에일어나공원한바뀌도는곳이다.
바닷물끌여들여만든인공호수라도
맑은공기의공급원이된다고믿어
새벽공기로탁탁한몸의찌꺼기털어지는듯해서
아침잠자리에서벌떡일어나나가기
좋아하는곳이다.
사람이늘없는곳으로더마음에들어서인지
디카주머니에넣고나가
번번이툭툭찍어대는곳이다…같은장소일망정
아이들이잠자고있는새벽을여는아파트를바라보는것도좋다.
이런곳이언제부터인가한귀퉁이에한옥마을이생긴다하여
웬생뚱맞게…했던곳이다.
설에의하면아시안게임에맞춰송도에한옥마을이생긴다하여
국제적인도시로소문났으니우리의전통을알리는공간하나가생기나했다.
가림막이쳐져있을때도한옥의문양이그려져있어서
한옥을제대로알릴수있는것이이런동네에생기다니하면서
그러나소문과달리한옥이완성되는때가지지부진한것같은느낌으로
도통완성이안되더니이번에가서보니까
오픈된한옥은음식점으로변해있었다.
문화의공간으로탄생될줄알았다.
가림막에그려져있던한옥의문양을보면서말이지…ㅋ
인천시가부채가많다더니.
개인에게음식점으로분양한것이었어???
하긴음식은문화아닌감…ㅋ
기사를찾아보니요런기사가있다.
시민의혈세500억원으로만들어진송도한옥마을이
일반사기업의사업공간으로바뀌고있어
시민들에게특혜의혹을받고있는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해명에나섰다.
26일경제자유구역청과시민들에따르면시는
2011년10월청라신도시에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지(16만5천290㎡)를매입했다.
이과정에서시는LH가청라에토지를매입한후기업투자유치가전혀없고
아파트와상가만분양해당초LH와매매한금액을그대로지불하고매입했다.
이후2012년12월17일,경제청은LH로부터매입한청라복합쇼핑물땅값을
신세계에1천억원을받고매매하기로사업협약서를체결했다.
협약에따라신세계는땅값의50%인500억원을경제청에지불하고,
나머지500억원은송도신도시한옥마을의조성비용으로사용하기로했다.
이외에도경제청은송도한옥마을에경복궁,한양불고기,어담,샤브젠등
일반사기업이조성되도록수의계약을체결했다.
이에송도한옥마을이인천시민의혈세로만들어진공간에
일반사기업이들어와사기업의공간으로변모했다며특혜논란에휩싸였다.
[일간지에소개된기사중하나퍼왔다.]
음식만드는것에별재주없는딸은너무반가워한다.
우선찾아오는사람에게밥한끼깨끗하게대접할수있는
편한곳이바로집앞에생겼기때문이다.
시댁어른들오시면
늘전전긍긍하던딸이제일좋아한다.
바깥음식안음식구별안하시는시어른들이라좋다고…ㅋ
맛찾아인천안으로들어가기엔너무복잡한곳이라서
늘엄두도못냈었는데다행이라는것이다.
낮에점심특선먹기에아주좋은곳으로
가격대비로보더라도
비싸지도않고그만하면음식도깔끔하니괜찮은듯.
즉흥적으로들어가밥먹고나올수는없는곳인듯
예약은필수…ㅋ
꽉찬손님들…와아..소문이무서운것인지
삶이팍팍해졌다는뉴스는늘거짓말같다.
모임이즐거워나들이한여자들의모임이대부분인듯.
후식으로한옥안의카페에서커피한잔하러들어가보니
넓은곳엔자리하나비질않는다.
우린가자…가까운집에가서마시자했더니
엄마그맛이맛틀려…하는딸의말…ㅋ
자리하나가빈다.
우리내일일찍와서…브런치하자고말하고있던참이었는데
호수공원이바라보이는창가에서바라보는정경이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