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으로향한날은폭염주의보가내린무더운날이었다.
휴일이지난월요일이어서인지한산한길은미끄러지듯승차감역시최고였다.
지나치는차도별로없는시원한길인춘천가도를달리며…보이는의암댐은
바닥이드러나보일정도여서가뭄이심각했음을알게한다.
초가집과기와집이새로들어서는동네로들어섰다만…
첫번째춘천하면가봐야할곳이김유정문화관…그러나
월요일이면휴무로꽉~~~닫힌문앞에어리둥절….ㅋ
담너머로디카들이밀었더니
생가와전시관이찍혀나온다….ㅋ
봄봄의점순이에게장가보내달라는
요걸보고왔어야하는데….ㅋ
안뜰엔연꽃이막피기시작하는김유정문학관
박사마을의선양탑
두번째로는춘천의유명한박사마을로들어선다.
박사배출이우리나라한마을에서많이나온곳으로유명하단다.
강원도춘천시서면은여의도의14분에1면적에불과한작은동네로
유난히많은박사가배출돼박사마을로불린다.
지난50년간배출한박사만156명.3명이더배출되었네..ㅋ
서면지역전제인구를고려했을때12집에한집꼴로박사가나온셈이란다.
獨立鬪士湖庵李俊容水庵韓用燮先生記念碑
독립투사호암이준용수암한용섭선생기념비
항일투쟁에헌신했던독립투사이준용(李俊容,1860~1945)과
한용섭(韓用燮,1884~1944)을기리는기념비로서
춘천박사마을선양탑위쪽터에자리하고있었다.
비는화강석으로제작하였으며중앙에는태극기를흩날리며
독립만세를외치는백성들의모습을묘사한부조와
1920년이준용이옥중에서쓴,
독립을희구하는내용의시를새겨놓았다.
이준용은서면출신으로논과밭을팔아독립자금으로헌납하였고,
방동리자신의집에서의병들에게의류와숙식을제공하였다.
1907년방동리전투에는의병의일원으로참여하였고,
1919년에는독립만세를부르다일경에체포되어옥고를치렀다.
한용섭은사북면출신으로홍천읍등지에서독립운동을이끌었고
서면방동리에정착하여배일사상을널리펼쳤다.
(두산백과)
박사마을을지나쳐오면서….
12.REVERENHIVER[01: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