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의각종테마의정원중달빛정원을먼저올려본다.
아침고요수목원의맨구석에자리잡고있는달빛정원의하얀작은교회이다.
그렇지않아도국화에취하고온갖꽃에취해
정신마저산만할때만난달빛정원의하얀작은교회.
마음의안식처인양평온해졌다.
캐나다에서봤던저런작은교회를…그모습이너무닮아있었다.
걷는길에는낙엽송이떨어져그야말로장관을이룬다고해야할지
고즈녁한달빛정원에서의감정표현를어찌해야하는지
단어조차실종이다.
너무좋다…참좋다…로표현할수밖에….ㅋ
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
다내게로오라
안이궁금해서문을열고배시시들여다봤다
작은교회의자4개가놓여있는
아주작은교회
새벽녘에온다면무슨기도를먼저할까.
감사의기도???…ㅋ
오늘이감사하면감사한것이지…
달빛정원의작은교회를돌아보고주변산책길을따라걷는다
낙엽송비가우수수….우두둑소리를낸다.
머리위로금방비에젖듯이맞으며조용한산책길을따라걷다보니
전나무에서뿜어내는싱그러운피톤치드와나무내음이탁탁하게코로들이마셔진다.
이것이건강에좋다는그피톤치드속으로들어온것인가하며걸었다.
철조망에쳐져있는것을보니더이상은올라가지말라는경고망.
계속바람에쏟아지는낙엽송비는시야를가릴정도이다.
이건난생처음맞아보는낙엽송비였다.
전날까지억수로쏟아지는비를걱정했건만
이날은신통방통하게도날씨는청청한데
여기와서바뀌어맞아보는비는비인데바로낙엽송비….ㅋ
주변둘레길을걸으며눈으로건강이야기를본다.
잣나무,낙엽송,소나무,가문비나무,전나무,측백나무등이었네.
음이온과피톤치드에대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