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 불국사

경주에가기전2박3일을어떤코스로돌아야할까지도부터검색해보았다.

많이변한관광지로서의경주는관광수단과교통수단이여러방법이있어

광범하게퍼져있는유적지라도계획만잘짜면가이드없이도

별문제없을것으로생각되는곳이었다.

호텔에서는관광코스로A코스에서D코스까지여러방법이있었다.

또한순환버스를한번타면환승도되므로

경주를도는것엔어려움이없게되어있었다.

리조트를이용해노는시간외에

기억에도가물하지만예전에가봤던곳을찾기로마음먹었다.

A코스다B코스다하며쫓기듯쫓아다니지않고

가고싶은곳은찾아다니며

짧은여행을여유로운시간으로누리고싶어

혹기다림이있다면기다리는것이고걷게되면걷자는생각이었다.

그래서첫번째찾아간곳이불국사

기억되어지는오래전의불국사가지금은어떤모습과어떤생각이담아질까

나역시궁금했기에…

주차장을지나걸어올라가는길양옆은한창때의봄이라면

나무속으로들어가

소풍놀이하기딱좋은공간으로보여

도시락들고꽃놀이하는모습도상상하며걸어도봤다.

여기꽃피고잎사귀우거지면다시와봐아~~~하는생각이날만큼

추울때헐벗었을때온것이

아쉽더군!!!

경덕왕(재위742~765년)시기에세워진

통일신라의뛰어난예술품중하나인

불국사의정문앞에서보니왠지어색함이느껴졌다.

옛사찰로서옛도시의영광이고스란히남아있을듯한기대를너무했었나보다.

여느사찰의입구와별다르지않을것이라는건당연할텐데

왜그리특별나게생각했었는지.

http://guide.gyeongju.go.kr/deploy/cultural/02/02_01/index.html

경주의역사

BULGUKSATEMPLE

동해가있다고신라법흥왕15년에창건한이후1450여년이되었고

현석조물은1230여년전경덕왕때에김대성공에의하여조성되었다한다.

대웅전,극락적,자하문은임진왜란대화재때에

담화스님이문도들과신명을돌보지않고진화하셨으며

그외목조건물등은3년에걸친복원공사로1972년12월에완성되었다한다

입장료를내고들어서자마자

어디선가많이보던소나무한그루가눈에띈다.

아~~~

덕수궁입구에들어서면오른편함령전앞에있던나무모습과

너무닮아있어신기해서그냥지나칠수없어

우선한컷으로…

게다가

단초롬한모양을한자그마한연못이눈에들어온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57668&cid=1620&categoryId=1620

불국사의이모저모

사천왕들께서계신천왕문을들어가며

난여짓한쪽눈을감고들어가게되는것이

왜그리섭득한지…으시시

작은돌다리를지나자바로보이는불국사의석축

돌축대의기교와가람배치의묘가압권이라더니

우선눈에띄는것도역시돌축대였다.

저~~~가지런한돌축대에계단에이르는것까지…

언제나그모습그대로자리하고있는것에

사진에서많이보던낯익은건축물이

꼬옥~~~오랜만에만난인연처럼반갑다.

(왼편부터)안양문→연화교(蓮華橋)및칠보교(七寶橋)→범영루→자하문→청운교백운교

전장300자라고하니1자를약31cm잡고대충약93m

경사지를2개의단으로조성하고거기에석축으로쌓았는데

아랫단은자연미나게쌓았으며윗단은다듬은돌로인공미나게쌓은데다가

반듯한장대석으로네모칸을만들면서열지어가는것을기본틀로하고

그직사각형속은제각각다른크기의자연석으로꽉채운것이

그저놀랍기도하고신기해서절로감탄스럽기만하다.

불국사를짓는데많은세월이걸린것이바로이석축에원인이있단다.

불국사의모습에반해최순우의"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기대서서"의한대목

최순우의무량수전

크고작은자연괴석들과잘다듬어진장대석들을자유롭게다루면서장단맞춰쌓아올린

이석단의짜임새를바라보면안정과율동.인공과자연의멋진해화(諧和)에서오는

이름모를신라의신비스러운정서가숨가쁘도록내가슴에즐거운방망이질을해주는것이다.

불국사의이대석단중에서도내가가장좋아하는부분은범영루발밑에쌓인자연석돌각담이었다.

우람스럽게도큰기둥이의좋게짜여서이세상태초의숨소리들리고,하모니를아낌없이들려준다.

이세계에나라도많고민족도많지만누가원형그대로의지지리도못생긴돌들을

이렇게도멋지게다루고쌓을수있었을것인가.

佛國寺紫霞門

청운교(靑雲橋)및백운교(白雲橋)/국보제23호


대웅전구역으로오르는계단으로,<불국사고금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등의옛기록에의하면

위쪽이청운교,아래쪽이백운교이다.

계단을‘다리(橋)’라고한것은속세로부터부처님의세계로건너감을상징한것이다.

청운교는16단,백운교는18단이며,계단경사면이45°의안정된각도로되어있다.

청운교와백운교가이어지는부분의아래쪽은무지개모양의홍예로되어있어,

우리나라홍예교와홍예문의초기형태를보여준다.

석축(보물제1745호),

연화교및칠보교(국보제22호)와함께8세기중엽에건립되었으며,

완전한형태로남아있는통일신라의계단으로매우중요한자료이다.(펌)

위쪽이청운교.아래쪽이백운교

범영루(泛影樓)와안양문(安養門)

불국사의석축은곧천상의세계로오르는벽이라하며

그정상이수미산인데범영루(泛影樓)가이를의미하고

안양문(安養門)은750년경세워졌고

안양(安養)울극락의다른이름이란다.

연화교(蓮華橋)및칠보교(七寶橋)

극락전구역으로오르는계단으로,아래쪽의연화교는10단,위쪽의칠보교는8단이다.

청운교및백운교(국보제23호)보다규모는작으나형태와구조가매우비슷하다.

계단은45°각도의안정된기울기를보이며,

연화교와칠보교가이어지는부분은무지개모양의곡선으로되어있다.

연화교의층계에는계단마다넓은연꽃잎이새겨져있는데,

계단을밟는사람이아미타부처님의극락정토에왕생하기를기원하는의미가담겨있다.

석축(보물제1745호),청운교및백운교와함께8세기중엽에건립되었으며,

완전한형태로남아있는통일신라의계단으로매우중요한자료이다.

불국사가구식석축(보물제1745호)은

불전과불탑등을배치하기위해서조성한구조물로서,

경사진지형여건에따라대웅전과극락전회랑외곽에자연석과

가구식석축을상·하2단으로조화롭게축조했다.

장대석재로구획한공간에여러형상의석재를채워쌓은가구식기법과

석난간의구성등은종합예술로국·내외유일무이의구조란다(검색)

돌로쌓은벽을따라걸으며만들만들한것이

조각칼로나무다듬듯한석공들의솜씨에

탄식이절로난다.

돌과돌사이의이음새로박아놓은작은돌과의다듬이돌의조화는

우리야대대자손들에게는아름다움으로다가가겠지만

당시에석공들의고달픔삶도생각케되면서

석공들의불심이없었다면

이와같은역사를이룰수가없었을거라는생각이들며

정으로돌을다듬는석공들의모습이떠오르는것이….

(사극을많이봤나???…ㅋ)

***

대웅전(大雄殿)

낡은천장의대웅전을보고있노라니

옛정취가묻어나서좋긴한데

어느날

또수리한다며천박한색단장이되지는않을지

쳐다보며걱정이은근히되더란말이지

그냥두었으면좋으련만…

석가모니부처님을모신법당으로,‘대웅(大雄)’,즉‘큰영웅’은석가모니부처님을의미한다.

8세기중엽신라재상이었던김대성이불국사를건립했을때처음세워졌고,

임진왜란중인1593년건물의석조기단을제외하고모두불에탔다.

1765년남아있던기단위에앞면,옆면각5칸규모의팔작지붕건물로재건되어,

통일신라때의기단과조선18세기의건물이결합된독특한구조를보인다.(두산백과)

대웅전과석가탑과다보탑의구도…

석등으로중심으로대웅전,석가탑다보탑이동일한거리에있었다.

***

佛國寺三層石塔

석가탑은수리중이라는데

완전히해체되어있어뭐가뭔지모를형태를하고있었다.

그러고보니경주의유적지는몸살들을앓고있는듯도했다.

(사진은펌)

불국사대웅전앞뜰에동서로마주서있는석탑가운데서탑으로

국보제21호로지정되어있다.

석가탑(釋迦塔)또는무영탑(無影塔)이라고도하는데,

석가탑은동탑인다보탑(多寶塔)에대칭되는호칭이다.

『불국사고금역대기』에의해서석가탑창건을751년으로보았으나,

묵서지편에서나온두종류의중수기기록으로

다보탑과석가탑모두대성각간(大城角干)의주도하에불국사쌍탑으로

신라경덕왕원년(742)에창건되었음을밝혀주고있다.

[네이버지식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7383&cid=348&categoryId=1386

석가탑과다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