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집안으로들어와살아온지가얼마인데
아직도어딜가나그지방의볼거리를첫째로꼽게되는것이산사이다.
깊숙이자리하고있는절에가는것은
옛것을찾아가고싶은마음에서일까???
명승지라고가면역시볼거리는절이라생각해서인지
설명을들으며자세히보고싶은데
한번도그런기회가주어지질않았다.
툭툭찍으며다녀온절의사이트를열어놓고 사진을대조해가며정리하는것도괜찮은방법인듯하다.
대흥사는워낙크고빨리봐라재촉하기도해서 중구난방식으로서둘러뛰어다녀야만했기에 이그림에맞춰사진으로찾아가며정리했다.
그러고보니이제야훤~~~히대흥사가보이는듯하다.
각전각들의내력은사이트로보면서익혔고 여긴주로글씨를위주로정리해봤다. 붉은글씨는사이트에서가져온펌질이다…ㅋ
유홍준의남도기행에도있듯이
이절은현판글씨들이대단한명품으로
조선후기서예의집약이라해서
현판글씨를주로봤다.
과연행서,예서,전서,초서에서한글서예까지총집합을해놓은듯
대단한글씨,최고의글씨를종합해본즐거움이랄까
이건만도대흥사에갔다온보람은충분했다.
유선여관을지나구림리숲길끝자락에있으며,
두륜산대흥사편액뒷면에쓰여있는현판
보통기둥이일자형으로되어있는데,
부도전
부도전은일주문을막지나오른편에자리하고있었다.
사적비는그크기와규모만큼이나
대흥사의위상을알만하게하는부도전인듯.
보물제1347호로지정된서산대사부도가위치하고있어
더욱유명하다하여따로찾아봤다.
부도와비의주인공들이조선중기이후의인물들인만큼
부도와비의양식또한통일신라나고려시대의작품들처럼
세련되고섬세함을느낄수는없지만
정성을들여기품있게만들어진것이라한다.
숲속의바위하나가祥瑞로이보여한컷…ㅋ
해탈문[解脫門]
일반적인절을들어가는문으로천왕문으로들어갔던것같은데
여긴해탈문이나타나는것이특이하다.
부도밭을지나대흥사에들어서면천왕문대신해탈문이나타난다.
즉속계를벗어나법계에들어가는문이라고한다.
두륜산의능선모양이
부처님의누워계신모습이라고소개하고있다.
자꾸보니그렇긴한것같기두하지않나???..ㅋ
부도전을지나조금걷다니대흥사로들어가는두갈래의길
반야교란다리와해탈문이나오는데
반야교를건너면대웅전쪽을먼저보는것이고
해탈문쪽으로가면천불전으로먼저가게된다지만
우린~~~반야교를건너대웅전쪽으로먼저갔다.
대흥사사이트
특이한가람배치라는것도알려져있다.
북원(北院)의대웅전영역
대흥사의중심법전으로대흥사가람북원에자리한다.
대웅전
북원北院의중심인대웅전앞에양쪽야자수나무두그루가자라고있었다.
여기가남쪽끝땅이라는것을다시한번생각케한다.
대웅전앞계단바로아래약수가있다는이것도특이해보이는데
게다가귀신형상께서바가지를쓰고계시다???.ㅋ
백설당(白雪堂)
응진당·산신각(應眞堂·山神閣)
북원일곽의대웅보전좌측에자리한이건물은
왼쪽으로부터응진당ㆍ산신각을한채에연이어수용한점이특이하다.
응진당편액은명부전과백설당의편액을쓴
해사(海士)김성근(金聲根)의글씨로알려져있다.
스님및재가종무원들의대중방으로,
삼층석탑(보물제320호)
대흥사산신각과청운당사이에서있는탑으로,
전하는말에의하면신라자장(慈藏)이중국에서가져온
석가여래의사리를모신사리탑이라한다.
신라석탑이서남해안까지퍼졌다는증거로서의
역사적가치가있는것이란다.
침계루(枕溪樓)
북원의출입문으로남ㆍ북원을가로지르는계류금당천(金塘川)에면하여
자리한2층누각이다.대웅전맞은편에자리한다.
가지가하나되면연리지(連理枝)라고부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