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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64%,”미래 밝다”

중국인 64%,"미래 밝다"
"계층상승 희망"…"나는 상류층" 18%나

입력 : 2004.08.09 17:52 37′

중국인들의 60% 이상은 앞으로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더욱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사회과학원 조사팀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1974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당신은 어느 계층에 속하는가”란 주제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조사대상 주민 가운데 자신이 이미 사회의 상층부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8%에 달했으며, 사회 상층으로 올라갈 것이란 희망을 표시한 사람도 64%에 달했다고 중국청년보가 9일 보도했다.

본인 스스로 사회의 중산층에 속한다고 느끼는 주민의 비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중국사회과학원이 분류한 10개 계층 가운데 중산층 이상에 해당하는 전문기술직에 속한다고 답한 사람이 38% 업무직에 속한다고 답한 사람이 23%로 나타나 합계 61%에 달했다. 다만, 이 여론조사는 일정 소득이 보장된 전화 보유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중국 농촌이나 서민 등 전반적인 상황과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사회과학원은 ‘당대중국사회유동’ 보고서를 통해, 1949년 공산정권 수립 이래 중국 사회에서 모두 5차례의 계층 대이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949~56년 1차 이동은 사회계층의 재조정, 1957~65년 2차 이동은 정치운동에 따른 사회적 지위의 변화, 1966~1977년 3차 이동은 문화혁명기의 무질서, 1978~1991년 4차 이동은 사회분화와 유동방식의 변화, 1992년~현재 5차 이동은 직업에 따른 10개 계층의 형성 등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해범기자 hbj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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