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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의 장점이 걸림돌 됐다˝

"중국 투자의 장점이 걸림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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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중국의 급격한 도시화와 사회 양극화>

칭다오=지해범기자 hbjee@chosun.com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들이 무단 ‘맨몸철수’를 감행하게 되는 주 원인은그동안 감면혜택을 받았던각종 세금과 보험료의 소급적용, 복작합 청산절차, 그리고 현지인들로부터 받는 신변위협으로 조사됐다.

코트라(kotra)칭다오(靑島)무역관(관장 양장석)이 지난 1월초 중국 산둥성(山東省) 소재 94개사를 대상으로 ‘투자환경변화에 따른 사업철수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중국 투자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던각종 조세우대 정책과 저렴한 인건비가 이제는 우리기업의 정상적인 사업철수를 가로막는장애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중국내 기업경영에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조사대상 기업의 3분의2가 임금상승과 노동계약법 발효에 따른 노무관리의 어려움(62.8%)을 호소했고, 이어 증치세환급율 인하와 기업소득세 조정 등 기존의 세계혜택 취소에 따른 자금부담(23.4%), 급변하는 중국의 정책과 불확실성(18.1%) 등을 꼽았다.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사업철수시 애로사항’으로는 각종 세금, 보험, 임금의 소급추징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청산절차, 관계당국의 비협조와 면세원부자재및 투자설비에 대한 관세추징, 신변위협 등이 지적됐다.

또조사대상 기업의9.6%는 현지 직원이나 채권자 임대건물주인으로부터 신변위협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중국내 한국기업의 76.6%가 ‘기업청산절차’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급변하는 중국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의 퇴출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이들 기업이 정상적인 철수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원스톱 청산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도 준법경영과 책임경영 의식을 갖고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경쟁력의 향상에 힘써야할 때라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hbjee@chosun.com

1 Comment

  1. 馬화가.류 한

    2008년 1월 30일 at 9:53 오후

    자료사진 속의 소년의 모습이 퍽… 인상적입니다. 뒷 배경은 그렇다치더라도…
    저 비닐 속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소년의 꿈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평안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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