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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5억짜리 놀이터 - China Inside
5억짜리 놀이터

5억 짜리 놀이터

며칠전 인터넷에 미국의 5억짜리 놀이터 기사가 나왔길래 스크랩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곳에 큰투자할 수 있는 나라가좋은 나라 아닐까 싶어서 입니다.

초등학생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과 학원을 뛰어다니며공부에 찌드는 나라는 아마도 지구상에 우리나라뿐일 겁니다. 이건 미친 교육이고, 미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 세대를 죽이는 교육입니다.

대통령과 교육부장관과대학교수와 학교선생님과 학원 강사들에게 물어 봅시다.

"수능 다 100점 맞고, 토플 다 100점 맞으면 다 취직되고, 다 잘살고, 다 행복하냐"고?

그렇지도 않은 나라에서 죽어라 공부경쟁만 시켜서 어쩌자는 것이냐고?

공부 잘하는 소수를 제외하고, 공부 못하는 다수에 대한 교육정책은 없느냐고?

제 초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 보니, 공부 잘한 놈이나 못한 놈이나 사는 건 비슷하고, 오히려 크게 된 친구는 대체로 공부 못한 축에서 나왔더군요.

대기업에서 월급쟁이 하는 친구보다 안면도에서 돼지키우는 친구가 훨씬 행복해 보이더군요.

우리 사회에는 농사짓는 사람도 필요하고, 돼지 키우는 사람도 필요하고, 동사무소 직원도 필요하고,양자물리학 박사도 필요하고, 금융전문가도 필요하지요.

중요한 것은,각분야의 사람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일텐데, ‘교육’이란 화두는 어느새 ‘대입(大入)’에만 국한되어 있습니다. 교육의 범위가 왜 이렇게 좁아진 건가요?

중졸, 고졸도 밥먹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그런 나라를 만드는 교육은 왜 안되는 것일까요?

이땅의 어린이들이놀이터에서 실컷 뛰어노는날은 언제 다시 올까요?

다음은 스크랩한 인터넷 기사와 사진입니다./hbjee@chosun.com

5억짜리놀이터.jpg

[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미국 센디에고의 명소인 밸보아 공원 내에 세계 최고가의 놀이터가 만들어져 화제다. 가격은 무려 45만달러(한화 약 5억 8,000만원)로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나무 놀이터는 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 당국에서 특별히 꾸민 공간이다. 야외 야영시 안전한 놀이 및 훈련용으로 사용하라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총 11평방미터 넓이의 대지에 두 개의 그물 다리와 사다리 등이 갖춰져있다. 마치 미로같은 형태로 짜여져 인상적이다.

샌디에고 시당국 관계자는 "이 나무 놀이터는 밸보아 공원의 보석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크기의 시설물이다. 어린이들이 활동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라며 놀이터 설립에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실제 샌디에고 내의 많은 학교 스카우드 단원 및 학생들이 야외 캠프나 야영시 이 나무 놀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놀이터보다 몇 배는 높은 크기와 넓이 덕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밸보아 공원은 협곡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물이 수용되어 있다는 ‘샌디에고 동물원’도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 학습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사진 = 본리치 >

1 Comment

  1. Lisa♡

    2009년 7월 6일 at 1:09 오후

    부러워라~~~

    누구는 은퇴 후에 살고픈 곳을
    샌디에고라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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