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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학자 “천안함 北연루 밝혀지면 단호히 응징해야”

美 학자 "천안함 北연루 밝혀지면 단호히 응징해야"

<조선일보 2010년 4월6일자 6면 보도 원문>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누적된 국내적 위기를 밖으로 돌리기 위해 군사적 능력을 과시하는 등 북한발 한반도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은 최근 천안함 폭발 원인으로 북한의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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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 교수>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미국 출신)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소(소장 남성욱) 주최로 열린 ‘G20 정상회의와 한반도 안보’ 세미나에서 “북한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KAL858기를 폭파하고, 2002년 월드컵 기간 중에 서해를 침범해 총격전 끝에 한국 해군 4명을 사살한 전력이 있다”며, 올 연말에도 ‘우연적 소요와 도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G20 정상회담에 대한 파괴공장을 하거나 개최국인 한국에 망신을 줄 만한 도발적 행위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심각한 경제문제로 인해 1995년과 같은 혼란 및 기근에 직면하거나 김정은에 대한 후계체제 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김정일이 향후 몇개월 안에 사망할 경우,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서 군사적 혹은 핵관련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을 비극적인 국내상황에서 딴 곳으로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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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모습. 왼쪽에서 세번째가 마이어스 교수, 다섯번째가 남주홍 대사>

<마이어스 교수>

남주홍 국제안보대사도 “건강에 자신감을 잃은 김정일은 2012년까지 강성대국을 완성하는데 시간이 촉박하고 그때까지 후계체제 출범을 원만히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갇혀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대미관계 개선을 통한 돌파구 마련과 대남위협이 이율배반적으로 진행되면서 북한발 한반도 위기지수는 갈수록 예측불허에 빠져들 가능성이 커지게 마련이며, 대외적 우발사건이나 대내적 돌발상황 발생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최대석 교수는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개입에 의한 것으로 판명날 경우 남북관계 전반에 미칠 영향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특히 올해가 6·25발발 60주년이라는 점에서 북한 당국이 휴전선 지역에서 작게나마 군사적 긴장을 조성할 개연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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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국제안보대사>

향후 대응 방향과 관련,만약 천안함 사고의 북한 연루가 밝혀지면 단호히 응징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 정부가 ‘전략적 양보’를 통해 북한이 경착륙할 가능성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며(마이어스 교수),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안보문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유도하는 ‘서울 컨센서스(Seoul Consensus)’의 형성이 필요하다(남주홍 대사)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선일보 지해범 중국전문기자 hbjee@chosun.com

1 Comment

  1. 풀잎사랑

    2010년 4월 6일 at 6:30 오후

    저는 북한에 대해선 잘 모르기만..
    아무래도 김정일의 팔뚝에 힘이 빠진것 같다는…
    그래서 강건파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녀려 을씬하면 우리를 괴롭히는것 같아요.
    김정일의 후계는 그 다음 일인것 같구요.
    그란디… 3대를 해 묵것다고 저 난린데 참나…
    하나님은 시방 다른 곳만 보고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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