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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중국 네티즌들 “한국 군대가 진짜 군대다” 극찬 - China Inside
중국 네티즌들 “한국 군대가 진짜 군대다” 극찬

중국 네티즌들 "한국 군대가 최고" "한국 군대배워라" 극찬

한국해군아덴만작전.jpg

한국 일이라면 사사건건 ‘반한(反韓)감정’을드러내던 중국의 4억 네티즌들이한국 해군의 아덴만 구출작전에 찬사와 지지를보내고 있다. 한국을 비판하는 극소수 네티즌들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대다수 중국인들은"한국의 군대야말로 진짜 군대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도 무서워한다는’사이버 내셔널리즘’의 주인공인4억 중국 네티즌이한국에 이처럼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21일 중국신랑망(新浪網/www.sina.com.cn)에 올라있는관련 보도한 기사(http://news.sina.com.cn/w/2011-01-21/143521853359.shtml)에는 22일 오후7시15분 현재 무려 3136명의 네티즌이 댓글 혹은 추천에 참여했고, 349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중 가장 많은 추천(111명)을 받은댓글(필자/新浪山东青岛网友红礁海岸)은 "군대란 용감히 작전을 수행해 승리해야 한다.이것저것 눈치보며 뭐든지 담판으로해결하길 기대하거나 강도에게 돈을 주는 군대는 멍청이 군대다(一支军队就是要敢于作战敢于胜利,前怕狼后怕虎,什么都要期盼谈判解决,拿钱来买路的军队是一支完蛋的军队)"라며 한국 해군의 작전을 높이 평가했다.

두번째로 많은 지지(72명의 추천)를 받은 댓글은 하남(河南)성 정주(郑州)의 네티즌의 글로, "매일 매일 한국을 깔봤지만, 한국 군대의 작전은 매우 과단성있었고 재빨랐다(天天看不起韩国,韩国军队出手还是很果断利落的)"고 칭찬했다.

또광동성 청원(淸遠)의 한 네티즌은"한국이 기타 국제사무중에서 하는 행동은 보통이지만, 이번 해군의 구출작전은 찬사를 받을만하다(韩国在其他国际事务中的表现很是一般,但此次海军的救援行动值得赞赏)"고 칭찬했고(68명의 추천), 절강성 소흥(紹興)의네티즌은 "한국 형제들에게 배우자! 단호히 해적을 박살내자!(向韩国兄弟学习!狠狠打击海盗!)라고 썼다.

삼호주얼리호.jpg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

이밖에도

-‘이런 군대가 진짜 군대다. 해적과는 화해할 필요가 없다(这样军队才是真正的军队。海盗是不需要和谐的!)’

-‘한국 군대 최고(竖大指!!!/엄지를 세운다는 뜻)’

-‘한국의 특수부대(UDT)를 배우자. 축하한다(向韩国特种部队学习!祝贺)

-‘한국 해군에 경의를 표한다(向韩国海军致敬!)’

-‘이 부분에서 나는 한국을 지지하고 감탄한다(这方面我支持并佩服韩国)’

-‘대단한데. 우리도 할수 있을까?(好样的,咱敢吗?)’

-‘아아,위대한 한국.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국민을 사랑하니까(呵呵 伟大的韩国,因为他们爱自己的国民)’

일부 소수 중국 네티즌들이 "앞으로 이 해역을 지나는 한국 배들은 해적들의 보복을 각오해야 할 것" 등을 지적하긴 했지만,대다수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해군의 작전을긍정적으로평가하고, 중국 군대가 배워야할 태도라고 지적했다. 4억 중국 네티즌의 이같은 태도는 그동안 보여온 반한감정과 매우 대조적인 것이어서 연구분석할 필요성도 제기된다./지해범 중국전문기자 hbjee@chosun.com

7 Comments

  1. 김진아

    2011년 1월 23일 at 12:16 오전

    천안함을 보고 왔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군인들은 최고입니다.

    남양주 둘째 동생은 군대에 관한 뉴스에 가장 민감한데요.
    국내에서 속썩이는 일부 사람들 소말리아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내왔더라구요. ㅎㅎ

    지혜와 용기를 보여주신 삼호 쥬얼리 선장님의 회복이 빨리 되시기를 바랍니다.

    중국의 네티즌의 이러한 모습도 ..어찌보면 통 큰 중국인의 모습 중 하나일것입니다.
    세대가…중국의 세대교체가 우리 나라의 세대교체 만큼 흥미진진해 집니다. ^^   

  2. 데레사

    2011년 1월 23일 at 1:43 오후

    이번 해적에게서 인질을 구출한 우리 군대를 중국인들도 칭찬해
    준다는 소식에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옆에 있으면서도 일일히
    좋지 않은 감정을 보여준 중국인들인데 말입니다.

    기분좋은 나날의 연속입니다.
    밤을 설쳤지만 축구도 기분좋고…. 아주 좋습니다.   

  3. 새마음금고

    2011년 1월 23일 at 3:56 오후

    우리 군대를 외국인들도 칭찬해
    준다는 소식에 어깨가 으쓱^^으쓱^^…대한건아들!!!…홧팅~   

  4. 공감시대

    2011년 1월 23일 at 5:20 오후

    그찮아도 천안함, 연평도사태로 인해 해군사기가 겪여 있었는데,
    이번에 해적놈들 단방에 해치워서 우리 해군을 다시 보게 됬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건아들 최고!!!   

  5. 지기자

    2011년 1월 24일 at 10:51 오전

    진아님, 중국의 한국관 변화를 세대교체란 관점에서 보는 시각 매우 신선한데요.
    둘째 동생분이 국가에 상시적으로 기여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6. 지기자

    2011년 1월 24일 at 10:52 오전

    데레사님,중국 다녀오시더니 중국을 보는 눈이 더 깊어지신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7. 지기자

    2011년 1월 24일 at 10:53 오전

    새마을금고님,공감시대님,반갑습니다.
    우리 군대가 이번만큼만 계속 해준다면 국민들 걱정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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