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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고부자 재산, 이건희 회장 2배 된다

중국서 10억 달러(1조800억원) 넘는 억만장자 315명, 한국(24명)의 13배

中 최고부자 왕졘린 재산 23조9152억원,이건희 회장(12조8340억원)의 2배

지해범(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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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부자 王健林>

중국에서 매년 부자순위를 발표하는후룬(胡潤)연구소가 11일 중국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완다(萬達)그룹왕졘린(王健林,59세) 회장으로 재산이 1350억 위안, 한국돈 23조9152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재산규모(650억 위안)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대련에서 1988년 출발한 완다그룹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회사로 대련뿐만 아니라 상해 중경 남경 제남 패원 심양 청도 등 전국 대도시에서 오피스빌딩과 고급호텔 백화점 영화관 등을 운영한다. 완다는 지난해 미국 대형 영화관 운영업체 AMC엔터테인먼트를 26억 달러(약 2조8000억원)에, 영국 요트제작회사 선시커 지분 91.8%를 40억 홍콩달러(약5900억원)에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불법복제-전재금지]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와하하(娃哈哈)그룹의 쫑칭호우(宗慶后) 회장으로재산이1150억 위안(20조 3722억원으로집계됐다. 와하하는 중국 최대의 음료수 업체이다. 후룬연구소의 후룬 회장은 "올해 부동산시장과 IT산업이 회복되면서 왕졘린이 1위로 올랐고 IT기업 텅쉰의 마화텅(馬化騰)과 바이두(百度)의 리얜홍(李彦宏) 등이 10위권 내로 진입했다"고 말했다.100대 부자에 끼는 문턱은 20억 위안(3543억원)으로 작년보다 11% 높아졌다고 후룬측은 밝혔다.중국 10대 부자 명단과 재산규모는 다음 표와 같다. [불법복제-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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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부자 명단/그림=新京報>

또 후룬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에서 재산이 10억 달러(인민폐 61억元, 1조800억원)가 넘는 억만장자는 315명으로한국(24명)의 13배에 달했다. 한국에서 개인재산이 1조원넘는 ‘1조 클럽’ 부호는 28명이지만 25위부터는10억 달러 기준에 못미친다<아래 표 참조>. [불법복제-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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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 순위/도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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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와하하그룹의 宗慶后회장>

또중국 부자들의 재산 규모를 한국 부자와 비교하면, 거의 2배이상 차이가 난다. 재벌닷컴 자료에 따르면, 한국 최고부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은 12조8340억원으로 중국1위 왕졘린의 절반 수준이다. 이건희 회장 가족(이건희-이재용-홍라희-이부진-이서현)의 재산을 모두 합쳐도 20조7790억원으로 왕졘린(약24조)보다 적다. 한국 2위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조8220억원으로 중국 2위(쫑칭호우)의 3분의1 밖에 안된다.

개혁개방(1978년 시작) 35년 밖에 안된 중국에서 이같은 거부들이쏟아져 나오는 것은 연평균 8% 안팎의 고속성장이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는데다 중국 국내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 재벌보다 큰기업그룹이 중국에서 속속 탄생하고, 이들은 거대한 자본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뛰쳐나가(走出去) 점유율을 넓히고 있으며, 유럽 등지의 일류기업을 인수하여 단박에 기술격차를뛰어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양의 경제’와 ‘질의 경제’를 모두 추구하겠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빈부격차가 더욱 커질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향후 10년간 중국 대기업들이세계 시장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또한국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얼마나 좁힐지가주목거리다.한국기업은 중국 대기업과부자들의 행동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지해범(조선일보 기자) [불법복제-전재금지]

6 Comments

  1. 한국인

    2013년 9월 12일 at 5:51 오후

    과거 미국을 집어삼킬 기세로
    일취월장하던 일본의 경제…   

  2.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4:10 오전

    워낙 땅이 넓고 인구가 많다보니 부자도 많네요.
    그러나 빈부격차 또한 엄청 심하다 보니 거지도 많겠지요?

    이래저래 우리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3. 지해범

    2013년 9월 13일 at 4:45 오후

    한국인님,
    의견 감사합니다.   

  4. 지해범

    2013년 9월 13일 at 4:47 오후

    데레사님,
    중국이 부유하고 태평해지면 이웃국가들에게도 이롭지 않을까요?
    물론 패권주의적 행동은 경계해야 하겠지만요.   

  5. 김세정

    2013년 9월 17일 at 3:32 오후

    동북공정하고 제주도를 중국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6. 나무

    2013년 9월 20일 at 10:27 오전

    일당독재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 한국만한 노조가 있을까요?
    일당독재가 저러한 거대자본을 밀어줍니다.
    울산현대자동차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를 읽고 정말 걱정됐습니다.
    그런 근무조건에서 도대체 무슨 불만이 그리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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