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5년 9월월

이것저것

삼겹살오븐구이는이제단골메뉴가되었네요.

곰취식초절임과오이피클,가지김치가고기와잘어울렸습니다.

보기에는별로이지만너무너무맛있어서기억해두려고올립니다.

(주끼니호박,애호박,무,가지,두부,아삭이고추,된장,두부콩간것약간)

멸치다시국물에끓였는데요.

늘먹던된장국이지만특별히맛있었던비결을발견했습니다.

오늘또배추를넣어된장국을끓였는데요.

무엇을넣으니된장의간도낮춰주면서매우맛이좋아지더라고요.

다음에공개할께요.^^

옥수수를쪄서넣어둔냉동칸모습입니다.

열개정도남았는데요.

낮에한개꺼내서찌면서헤아려본갯수있니다.

좀있으면옥수수를좋아하는친구가캐나다에서오는데요.

아무래도부족할것같아서새로또주문하면서딸게있을까

걱정이되었습니다.

어제어느이웃분이주문한량이외에없을지도몰라서걱정했는데

다행하게도추려서보낸다고하여안심했습니다.

생옥수수를껍질채김치냉장고에2주이내동안저장했다가남아서찐다음랩에싸서냉동했던거중

하나를꺼냅니다.

가끔간식이고플때쿠키나빵을먹는거보다나을것같아서옥수수와견과류를먹는데요.

요즘은사과와옥수수를번갈아찾게됩니다.

냄비에물을적당히붓고언옥수수를물에닫지않게무언가를깔고옥수수를올립니다.

여러개일때는찜기를이용합니다.그리고뚜껑을덮고가열합니다.

옥수수특유의맛난향이날때까지가열합니다.

맛난냄새가나서열어보니잘쪄졌습니다.

전자렌지에하면수분이날아가서옥수수알갱이가질겨져맛이없는데

이렇게냄비에찌거나,작은크기의옥수수는밥솥에잠시넣어두면금방찐것처럼맛있습니다.

얼마나맛있던지요!

그래서오늘이웃형님과둘이서반접을더주문하게되었답니다.

하루종일집에서있다보니너무지루하여외출을했습니다.

먼저한의원에가서왼쪽어깨가좀불편해서침을맞고이웃형님께들렀다가마트에갔습니다.

오늘기획세일하는채소가꽤있었나봅니다.

다품절되고양배추는몇개남아있어서하나를구입했습니다.

아작아작씹는맛이좋은양배추김치생각이나서3/4을김치로절이고

나머지는다른용도로쓰려고남겼습니다.양배추는썰어놓으면양이무척많아집니다.

네모나게썰어서두세번씻어소금에절였습니다.

그리고다른김치와마찬가지로절인양배추를씽어건져물기를뺀다음

찹쌀죽,고추가루,멸치액젓,마늘,생강,파,양파등을넣어버무렸습니다.

아참!설탕대신대추와양파껍질,과일껍질을건조시켜놓은거를달인물을첨가했는데요.

사실이국물을조리용국물로쓰려고했지만맛이너무달아서차로마시거나설탕대용으로쓰기로했지요.

대추달인물인데요.한5병은나왔습니다.

냉장보관해뒀습니다.

호박 꽃

올해는호박꽃을못보겠다고생각했지요.

해마다호박꽃이만발했던우리집이었는데요.

가을이면늙은호박이들어와서더러는봄까지놔두고감상?하고

더러는음식으로이용합니다.

호박을반으로갈라서씨앗을꺼내화분에묻어두곤하는데

죽은듯이있다가봄이면무수하게새싹이올라옵니다.

겨우내낡은잎만보다가새롭게올라오는새싹은해마다보는거지만

신비롭기가한량없습니다.

그런데지난해부터호박씨를말려껍질을까봤습니다.

잔손이많이가지만숙달되니쉽게벗겨지더군요.

밤이면티비를보면서호박씨앗을깠는데어느새다깠습니다.

예쁜병에담아놓고빵구울때이용합니다.

그러니올해는호박싹을보게될수가없다고믿었던겁니다.

하~여름이깊은어느날호박이화분한귀퉁이에서넝쿨을늘어트리고크고있었습니다.

가느다란줄기가영양가를섭취못한모습이었지요.

질기게쇤줄기를바로옆의감나무가지위로걸쳐주고매일물을주었습니다.

여름이다가도록꽃봉오리조차못봤지만물을주었습니다.

하~

오늘보니노란빛이보이길래들여다보니유리창을바라보며호박꽃이싱그럽게

피어있었습니다.자슥~물은내가주었는데나를안보고유리창만보는거얏!

ㅋ~암튼초여름이후로사랑초말고는꽃이없었는데네가효도를하는구나~

이렇게줄기가시들었는데도다른줄기에꽃이피었네요.

얼마간꽃을보게되겠죠.ㅋ

봉오리가꽤나많아서한장에찍으려니참어렵네요.

심심해서별걸다올립니다.

이렇게싱거운야그를블로그는귀담아들어주지요.

말은끊지도않고말입니다.

요즘은웬만큼말발이세지않으면말을할수가없더군요.

그래서가끔꼭전할말을못하기일쑤더군요.

블로그는내게있어서가장친한친구입니다.

친구를사망시키지말아주세요!!!

창밖은가을이점점느껴지는지라

멀리보이는빨간자동차를보고고추를널어놓았는데꽃처럼보이는거라고

폰카를줌인해서찍었네요.

흑~그런데고추가아니라자동차였지뭐예요.

노안이심해지고있다는증거겠죠.ㅉ

텍사스(오를리님)식 짜장면

얼마전부터잘만든짜장면이먹고팠습니다.

기억속의맛난짜장면은희래등과명동의코스모스백화점하..이름이?탈렌트(남)가경영하던

곳에서먹던간짜장도있고,우리동네이름난취영루,소양강변수타짜장집도있습니다.

그런데나름대로맛은있지만예전의그맛과는차이가있습니다.

한번멋과맛이멋드러지게만들어보고싶어하다가

어제는실행을했습니다.

요즘집밥백선생덕택에홈플에춘장이곧잘품절이된다고합니다.

지난주에직원에게서들어서알게된사실입니다.

품절이었거든요.

어제후추를살겸춘장때문에홈플에들러서춘장을손에넣게되었습니다.

새로산긴왜호박하나와집에있는채소들을모두꺼냈습니다.

당근,파프리카,양파,감자,가지,아삭이고추,표고,마늘이준비완료되었습니다.

오를리님이하신대로올리브오일에마늘을듬북갈아서볶았습니다.

투명해질때까지볶았는데요,마늘의특유내음과톡쏘는맛을없애기위해서입니다.

(생강은없기도하고고기를넣지않아서생략되었음)

2인분만들기라서춘장2숟가락을떠서마늘에추가하여볶습니다.

기름과분리되며엉긴걸잘풀어섞으며볶습니다.

다른팬에야채를알맞게썰어올리브오일에볶습니다.

저는유분을적게하려고눈치껏했습니다.

야채뽁은것과춘장볶은것을합하여잘섞어준다음물을적당한국물농도을생각하며부어줍니다.

간은간장으로맞춥니다.

야채와춘장에물을부은후얼추끓은다음에감자전분을물에개어섞어끓입니다.

춘장보다약간적은양을해야농도가알맞을듯합니다.

저는같은양으로했더니만되직해서물을재차부어주었습니다.

고기는안넣었는데제생각은쇠고기가좋을듯합니다.

고기는야채볶음보다우선적으로볶아야겠지요!?

국수를삶아깨끗이씻은후전자렌지에살짝데워소스를얹으려고하다보니짜왕면의면이있어서

국수대신사용했습니다.

맛은예상보다너무너무맛이있었습니다.

레시피는오를리님의방식으로응용했습니다.

탈렌트이름이생각났습니다.

‘김종결’

익어가는 사과와 가을

향로봉산머리곡산농장에가을이무르익어갑니다.

어제는중앙로에볼일이있어서버스를타고나가서볼일을끝내고돌아오는길에걷기를했습니다.

매일집에서만왔다갔다하니체중이빠르게늘어남을느끼게됩니다.

동네산책길을걸어보지만아주조금만효력이나올뿐인것같습니다.

걷기는역시볼일을보러다닐때효과가큰것같습니다.

약간의힘듬이곁들인걷기는놀민놀민산책하는걷기보다낫다는걸체험상결론을내립니다.

거의다와서마트에들러눈쇼핑을하며더위를식히고현미1키로를집어들었다가내려놓고

떨어진후추를사려고홈플러스로향했습니다.

농산물은하나로마트가나은것같고,공산품은홈플이나은것같아서현미를집다가문득생각나서입니다.

홈플에서후추와춘장과s우유대형포장을샀습니다.

걷기는웬만큼시간을채웠고집으로천천히걸어갑니다.

오랫만의긴시간걸음이라서이전보다빠른시간에잠이왔습니다.

막내가흔들어깨워서눈을뜨니전화기를줍니다.

이웃분이전화를주셔서늦은밤까지통화를했는데신기하게잠에쫓겼으면서도편안히통화를했습니다.

그리고새벽에농장에서전화를받고깨어났습니다.

그리고농장의농산물사진을봅니다.

푸른빛의쓰가루(아오리)사과나무와홍로사과의대비가아름답습니다.

농장의아침은이열매들로행복감이충만할것같습니다.

한낮의더위를잊고바구니에열매를따서담으며수확의기쁨을누릴테지요.

가을의느낌이물씬느껴집니다.

요즘저는사과에관심이쏠려마트에갈때마다사과를살핍니다.

점점소개에자신감이붓습니다.

어제도10kg박스에39,800원세일을하길래보니까사과의크기는비슷한데약간억세보이고

조그만흠집이사과마다있더군요.어쩌다한개에흠집이있는게아닌걸보면서그래서세일을하는걸까..?

그러고보니향로봉산머리곡산사과는‘명품사과’임에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