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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지금이라도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는 후회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지금이라도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는 후회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고(also regret it) 했다. 그러니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사랑을 하다가 실연당한(have loved and lost) 것이 사랑을 전혀 해보지 않은(never have loved at all) 것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

놓쳐버린 기회에 대한 후회(the regret of lost chances we let go past)는 뭔가 했다가 잘못된 것에 대한 후회보다 훨씬 더 오래 남는다는(linger on far longer than the regret of doing something wrong)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남녀 비율을 똑같이 맞춘(evenly split between genders) 성인 37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해본 것들에 대한 후회(the regret for the things they did)는 시간이 지나면 진정되지만(be tempered by time),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는 달래기 어려운(be inconsolable) 것으로 나타났다.

‘무행동 후회'(inaction regret)가 ‘행동 후회'(action regret)보다 나중까지 더 오래 간다는(last longer for afterwards) 얘기다. 뭔가 잘못한 것에 대한 행동 후회는 처음엔 대단히 고통스럽지만(be initially very painful), 아예 해보지도 않은 것에 대한 무행동 후회만큼 오래 남지는(linger as long as inaction regrets) 않는다.

가장 일반적인 후회(the most common regret)는 사랑, 교육, 직업에 관한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사랑 후회가 특히 고통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prove particularly painful). 가능성은 있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한 사랑의 잃어버린 기회들을 곱씹고(dwell on lost chances for the potential romances that didn’t work out after all)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랑의 결과는 직업의 결과보다 더 많은 후회의 대상이 됐다(be regretted more than career outcomes).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사랑 후회를 하는(have more regrets of love compared to men) 것으로 나타났다. 역으로(conversely) 남성은 직업과 관련된 후회를 더 많이 하는(be more likely to have work-related regrets)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마이크 모리슨 박사는 "후회가 미래의 성공을 향한 자극제가 돼주기도(spur us on to future success) 하지만, 후회가 지나치게 반복적이 되면(be excessively repetitive) 정신 건강에 해로운 효과만 가져온다(have deleterious effects on mental health)"고 조언했다.

"‘If only’(~더라면 좋았을 텐데)는 세상에서 가장 애석한 두 단어"라고 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take up your time with regret over the past and fear of the future) 살아가야 할 오늘마저 잃어버리고 만다(be deprived of today in which to live).

윤희영의 News English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NEWS ENGLISH’ 샘터에서 나왔습니다.

3 Comments

  1. 고돌

    2011년 7월 14일 at 3:46 오후

    매일 신문볼때마다 이 코너를 제일 먼저 찾아서 읽는 독자입니다.^^
    근데 아쉬운점이 기사들의 원문이 있으려나~해서 찾아봤는데 없드라구요
    블로그에라도 완전한 문장으로 된것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2. 윤희영

    2011년 7월 14일 at 6:58 오후

    들려주신 말씀의 뜻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기사 대부분은 하나의 영문 기사만을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팩트를 전하는 여러 영문 기사들을 참고해서 더 나은 표현과 내용을 여기 저기서 발췌-조합해 우리 말 기사로 다시 씁니다.
    같은 내용의 기사더라도 조-중-동 등 여러 신문의 기사 스타일과 표현, 품격에 차이가 나는데, 3개 신문의 같은 기사를 비교하며 제일 좋은 표현들을 골라 다시 ‘제3의 기사’를 쓰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내용들을 제가 따로 쓰고 덧붙이고 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뉴스잉글리시에 나오는 주요 단어들이나 표현들을 검색어로
    news.google.com
    또는
    http://www.google.com
    에서 찾아보시면 관련 기사들이 쭉 뜹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나갔던 긴 연휴에 따른 사회적 시차증 관련 영문기사들은 기사에 인용된 social jet lag를 검색어로 찾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관련 기사들이 쭉 뜨는데, 그 기사들을 읽어보시면 말씀하신 full sentence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는 선생님 말씀대로 블로그에는 참고한 한 원문기사들 주소를 달아놓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과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윤 희 영 올림   

  3. 문복록

    2011년 7월 15일 at 8:51 오전

    벙어리 삼년에 눈으로 본것도 풍월을 한다고…미국말 몇마듸 가지고 영어선생 잡고 놀앗든 이야기…5년에..진작 아런 내용이 잇엇드라면…몰랏어니…김천 문화의집에서…2년 전까지 영어선생님 어느 정도인가 알구 싶엇서….여러사람이게 경우에 따라서 도움많이될것입니다..인터넷판에 요즘 몇군데 잇든군요..개속 발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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