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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추신수 병역면제에 미국 네티즌이 퍼부은 말인즉…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추신수 병역면제에 미국 네티즌이 퍼부은 말인즉…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의 병역면제를 놓고 미국과 한국 네티즌이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have a heated discussion). 미국의 한 네티즌이 얼마 전 mycentraljersey.com이라는 사이트에 ‘뭔가 잘못된 거래’라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추신수가 한국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의무병역에서(from the mandatory military service) 공식 면제를 받게 됐다(be given an official exemption)"면서 "한국에는 당장 죽을(die at a moment’s notice) 수도 있는 비무장지대를 따라 미군 2만5000명이 주둔하고 있는데(have 25,000 American soldiers lined upon the demilitarized zone) 왜 추신수가 한국을 지켜야 하느냐"고 비아냥댔다.

"너 대신 미국 젊은이들에게 네 나라 보호에 목숨을 걸게 해라(let American kids risk their lives to protect your country for you). 너는 우리 병사들 피의 대가로 얻어지는 자유 덕분에(thanks to the freedom paid for with the blood of our soldiers) 여기에서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연봉이나 벌다가(earn the enormous annual salary available here) 30대 때 은퇴해서 상류생활이나 즐기라(retire in your thirties and live a high life)"고 빈정댔다.

이에 대해 서울의 손모씨는 ‘한국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비판'(Criticism of Korean athlete unwarranted)이라는 제목의 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추신수의 병역면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do not know the full details about his exemption from military service) 하는 소리"라며 "병역면제를 받더라도 약 4주간의 군사기본훈련을 받아야(attend about four weeks of military basic training)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이 나면 추신수를 비롯한 18~35세 한국남성은 모두(every Korean man between the ages of 18 to 35) 입대해 전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그런데 미군 병사들은 한국을 위해 싸우고 추신수는 참전하지 않을 것처럼 말하는 것은 모욕적인 언사(insulting remarks)"라고 일갈했다.

"북한의 공격이 있으면 첫 희생자는 한국 병사와 민간인들이지, 미군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위로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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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석가보다 돈

    2010년 12월 15일 at 12:50 오전

    even America doesn’t give a shit to you.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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