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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그 아비에 그 아들 탓에 연평도 포격 사태가….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그 아비에 그 아들 탓에 연평도 포격 사태가….

"북한의 포격(North Korea’s artillery attacks)은 급속히 쇠약해지는 김정일로부터 풋내기 셋째아들에게(from the fast-fading Kim Jong-il to his callow third son) 권력세습이 이뤄지는 과정에서(in the process of the hereditary power succession)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 아비에 그 아들 탓이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4일 ‘북한의 왜곡된 왕조 형태(North Korea’s perverted version of dynasty)에서 비롯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연평도 포격 사태가 김정은의 마지막 도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핵무장 불량국가를 이끌어가려는(lead the nuclear-armed rogue state) 김정일 부자는 정권과 인민을 결속시키기 위해(seek to unify the regime and the people) 앞으로도 계속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는 더 이상 김정일에게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 단 하루 만에(in a single day) 민간인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아무 경험 없는 어린 후계자(the completely inexperienced juvenile heir) 김정은은 더 바라볼 것도 없다.

북한 단속은 유일한 동맹국(the regime’s only ally)인 중국에 달려있다. 미국 주도의 국제적 제재(US-led international sanctions)가 북한 저지에 효과가 없다는(be ineffective in restraining North Korea) 것은 이미 공공연한 이야기가 됐다.

북한이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을 상대로 냉전 스타일의 대리전을 벌이도록(wage a Cold War-style proxy war) 중국이 계속 방치할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국전쟁 종전 이래 가장 중대한 사건(the gravest incident since the end of the Korean War)이다. 단일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도발행위의 한 부분(be not an isolated incident but part of a series of provocative acts)이다. 김정은의 부상(浮上)을 가속화하기(accelerate the rise of his son) 위한 김정일의 결정과 분명히 관련돼 있다.

김정일은 1980년대 자신의 권력세습 과정에서도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등 잇달아 계획적인 이판사판 도발을 감행(commit a studied series of high-stakes provocations)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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