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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공부습관 상식 질못된 것들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공부습관 상식 질못된 것들

부모는 비디오 벌레가 된 아이들을 책벌레로 바꾸려고(transform their video-bugs into bookworms) 조바심을 낸다(be antsy). 공부방에 틀어박혀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며(concentrate on just one thing) 등을 떠민다(push them aside). 그래야 공부가 잘 된다며.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일반상식의 상당 부분을 정면 부정하는(directly contradict much of the common sense)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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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자들(cognitive scientists)은 공부습관에 관해 가장 신성시되는 충고 중 일부(some of the most hallowed advice on study habits)는 완전히 잘못된(be flat wrong)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for instance) 한 곳에서만 공부하는 대신(instead of sticking to one study location)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하는 것이 정보 기억을 더 향상시켜(improve the retention of information) 준다고 한다.

도서관의 조용한 구석자리를 찾는(find a quiet corner of the library) 학생들이 많다. 학습 능률이 오를 것 같지만 연구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find just the opposite). 40개 어휘를 주고 한 팀은 2개의 방에서 번갈아 공부하게(study a list of 40 vocabulary words in two different rooms) 하고, 다른 한 팀은 같은 방에서만 공부하게(study the words in the same room) 했다. 전자의 학습성취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뇌는 공부 내용과 공부 장소의 배경 느낌(background sensations)을 미묘하게 연계시킨다(make subtle associations). 어떤 것은 희미해진 형광등 불빛(a wasted fluorescent glow), 어떤 것은 유리창과 연상 기억된다. 따라서 주변이 다양할수록 기억 정보가 풍부해지고(be enriched) 잊히는 속도를 늦춰준다(slow down forgetting).

또 한자리에서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보다는(rather than focusing on a single subject in one sitting) 어휘·독해·회화처럼 여러 관련 있는 개념들을 돌아가며 공부하는(study various related concepts) 것이 두뇌에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leave a deeper impression on the brain). 음악가들이 음계·리듬·뮤지컬 작품을 배합해 연습하는(practice a mix of scales, rhythms and musical pieces)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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