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인 딸이 암환자 병실에 들어갔다가(walk into a cancer patient‘s room) 41년 전에 헤어진 아버지와 극적으로 상봉(dramatically run into her father after 41 years of separation)했다.
미국 뉴욕시에 사는 완다 로드리게스는캘버리병원의 간호사(a nurse at the Calvary Hospital) 다. 며칠 전, 그녀는 죽어가는 한 환자의 병실에 들어갔다가(enter a dying patient’s room) 환자와 눈이 마주쳤다.
직감적으로 아버지임을 알았다(perceive intuitively that he is her father). 얄궂은 운명으로(in a twist of fate), 41년 전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졌던(vanish from her life 41 years ago) 아버지였다. 생후 불과 수개월 됐을(be just a few months old) 때였다.
앞서 완다는 한 말기 암 환자의 입원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하고(consult with a doctor over the admission of a new terminal cancer patient) 있었다. 환자 이름을 듣는 순간 전율을 느꼈다(feel a shiver). 혼잣말로 되뇌었다(say to herself). “오, 하나님.”
병실로 달려갔다. “자녀들이 있느냐(have any children)”고 물었다. “큰딸 지나, 작은딸 완다가 있다(have an older daughter Gina and a younger daughter Wanda)”고 했다. 완다는 얼굴을 손에 파묻고(put her face in her hands) 울기 시작했다(start to cry). 병실을 뛰쳐나왔다(rush from the room). 실신할 것만(be going to faint) 같았다.
마음을 진정시킨 뒤(after calming herself down) 다시 들어가(walk back in) 말했다. “제가 완다에요.” 환자가 말했다. “나도 너를 첫눈에 알아봤다(also recognize you at first sight).”
완다의 부모는 고교시절 연인일 때 결혼(marry when they were high school sweethearts)했다. 그런데 완다가 태어나고 얼마 안 돼 아버지가 무단 가출했다(run away from home). 그 이유는 아직 물어보지 못했다.
병원에는 7개의 다른 병동이 더 있다(there are seven different wards). 아버지가 그 중 하나로 입원을 했더라면(had her father been admitted to any of them) 부녀는 영원히 만나지 못했을(never would have met) 것이다.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다(be not a good father)”며 작은딸에게 계속 용서를 구하고(keep begging his younger daughter for forgiveness) 있다. “너를 만났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can die without regrets)”고 말한다.
딸은 “과거는 과거예요(the past is in the past).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요(can’t change the past). 사랑해요”라며 위로하고 있다. 딸의 유일한 바람은 아버지가 이번 주 61번째 생신을 맞이하고(reach his 61st birthday this week) 돌아가시는 것이다.
이병진
2010년 9월 9일 at 10: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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