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완전히 없애(eradicate Alzheimer‘s, diabetes, heart diseases, stroke etc.) 인간이 100세 이상 살 수 있게 해주는(let the human beings live into their 100s) ‘장수(長壽) 슈퍼 약’이 개발 단계에 와 있다고(be on the brink of developing a ‘long-life super-drug’)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과대학 노화연구소의 니르 바르질라이 박사가 밝혔다.
3일 외신들에 따르면 바르질라이 박사 등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노년에 발생하는 질병들을 방지해(prevent diseases that commonly strike in old age) 100세 넘게 수명을 연장해주는(extend life past 100) 3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pinpoint three genes).
니르 바르질라이 박사(오른쪽)와 102세 할머니
이 중 2개의 유전자는 심장질환들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이른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생산을 촉진하며(boost the production of so-called good cholesterol), 다른 1개 유전자는 당뇨를 예방해주는(prevent diabetes)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전자들을 현저히 많이 포함한 DNA를 가진 사람들(people whose DNA prominently includes these genes)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80% 적은(be 80 per cent less likely to develop Alzheimer‘s)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학자(world renowned geneticist)인 바르질라이 박사는 “현재 여러 연구소에서 이 유전자들을 모방한 약의 개발 과정에 들어가 있는(be now in the process of creating a pill that mimics the genes) 것으로 안다”면서 “3년 안에 테스트 준비가 된 첫 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expect the first to be ready for testing within three years)”고 밝혔다.
바르질라이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100세인 500명의 건강한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중부・동부 유럽 유대인 후손)의 DNA를 분석(analyze the DNA of 500 healthy Ashkenazi Jews with an average age of 100), 그들의 장수를 설명해주는 특징을 공유하고(have traits that explain their longevity)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봤다. 그 결과, 놀랍게도 100세 이상인 사람의 3분의 1은 비만하거나 평생 골초였던(be either obese or life-long heavy smokers)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100세까지 살 수 있는 가능성(the chances of living to 100)은 1만명 중에 1명 정도다. 그런데 이번 연구 대상 그룹(the study group)은 100세까지 사는 사람이 20배나 되는(be 20 times more likely to hit the century)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바르질라이 박사는 이들의 공통적 유전자 구성에 있어 3개의 유전자(three genes in their common genetic make-up)가 장수의 이유라고 말한다. “30%는 비만이고(be obese or overweight), 30%는 40년 이상 하루에 담배 2갑씩을 피워왔는데도(smoke two packs of cigarettes a day for more than 40 years) 100세 이상 살 수 있는 것은 많은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주는(protect against many of the effects of the environment) 장수 유전자(longevity genes)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바르질라이 박사 연구팀은 연구대상 그룹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take blood samples from the group) 그들의 DNA에 들어있는 200만개의 유전자표지들을 검사(examine two million genetic markers in their DNA)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100세 노인들에게 특히 많은(be especially over-represented in the 100-year-olds) 3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 중 2개는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있고(be relevant to cholesterol), 다른 하나는 당뇨병 방지에 대단히 중요한(be very important in preventing diabetes)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런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have this specific genotype) 사람은 약 80% 가량 알츠하이머병으로부터 보호를 받는(be protected from Alzheimer’s by about 80 per cent)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질리아 박사는 “이들 유전자들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증가시켜(increase good cholesterol in a significant way) 장수가 가능한 것”이라면서 “현재 그렇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work so effectively) 약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발견됨으로써로 이 유전자들의 활동을 똑같이 흉내내는 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평균 수명을 증가시키고(increase average life expectancy) 노년의 중병 위험을 낮추는 데(cut the risk of serious illness in old age) 기여해 모든 사람들에게 크나큰 혜택을 주게(have huge benefits for everyone)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영숙
2010년 2월 3일 at 7:23 오후
노인성질환에 효과나 치료약이 개발되면 틀림없는 노밸의학상 이로군요.고통없는 노후와 간병으로 고생하는가족들을 위하여 꼭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구약성서를 보니 인간수명은 원래 800 년이상이라던데 지은죄가 많아 수명을 단축시켰다고 하던데…이제 평화로운 인류가 되었으면…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bellsum
2010년 2월 3일 at 8:07 오후
영숙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seolhu
2010년 2월 3일 at 8:23 오후
Dr Nir Barzilai — 평균 100세 정도를 사는 500명의 Ashkenazi Jews를 연구– 200만개의 genetic markers 조사해서 3개의 gene을 찾음– 2개는 HDL생산 한 개는 당뇨예방하는 遺傳子– 이 genes을 이용해서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 알약을 3년 안에 만들어 보겠다..// 이스라엘 출생 54세인 Dr Barzilai은 오래 전부터 이 연구를 했었군요.. 동유럽의 猶太人들의 長壽秘訣.. — 심장병 당뇨 치매가 상당히 급속하게 연구가 진행할 듯../
김일순
2010년 2월 3일 at 10:29 오후
한마디로 그런 것은 없다. 그 동안 나온 방법만으로도 이미 죽을 사람은 하나도 없어야 한다. 유전자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전부 엉터리다.
slickchick
2010년 2월 10일 at 1:18 오후
좋은글 감사합니다~~~~~~~~
범범
2010년 2월 11일 at 7:47 오전
혹세 무민이라…속는 놈은 바보요. 장수하는 사람한테 그런 유전자가 있다는 것은 설득력이 있으나 그걸 흉내내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