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엄마가 설탕 뿌려준 토마토를 먹어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제 설탕을 뿌리지 않아도 달콤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방울토마토 만한 크기에 당도는 복숭아보다 더 높은 신품종 토마토가 개발됐다.
토마토는 암 예방을 도와주는(help prevent cancer) 산화방지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한(be packed with vitamins and anti-oxidants) ‘슈퍼 푸드’로 환영받아(be hailed as a ‘superfood’)왔다. 하지만 이런 얘기로 까탈스러운 어린 아이들에게 토마토를 먹게 설득하려려다간 실패하기(fail to persuade fussy children to eat them) 십상이다. 달콤한 토마토 변종(a sweet version of tomato)이 있다면 아이들의 거부를 이겨낼(overcome the children‘s objections) 수 있겠지만 말이다.
‘설탕방울’ 토마토
그런데 스페인의 경작자들(growers in Spain)이 복숭아만큼이나 달콤한(be as sweet as peach) 설탕덩어리 토마토를 생산(produce the sugardrop tomato)해냈다고 한다.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의 의뢰로(on behalf of Tesco) 2년간 3000종을 대상으로 이종 교배를 거듭한 결과(the result of two years of cross-breeding involving 3000 varieties)로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포도나 복숭아를 먹는 것처럼 쾌히 토마토를 먹게(eat the tomatoes as readily as they might some grapes or a peach)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를 거들떠보지도 않던(turn their nose up at tomatoes) 아이들에게 그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맛이 포도나 복숭아처럼 좋다면(while being as tasty as these fruits) 아이들에게 훨씬 더 이로울(be even better for the children) 것으로 보인다. 방울토마토 크기인(be similar in size to a cherry tomato) 이 신종 토마토 한 웅큼이면 어린이에게 권장되는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의 약 50%를 공급(provide around 50 per cent of a child’s recommended daily dose of vitamin C) 해준다.
토마토는 또한 리코펜이 가장 풍부한 공급원(the richest source of lycopene)이기도 하다. 토마토의 짙은 빨간색을 띠게 하는(give tomatoes their deept red color) 색소이자 강력한 산화방지 물질(the potent anti-oxidant)인 리코펜은 세포 파괴를 초래하고(cause cell damage) 암 유발 역할을 하는(play a part in triggering cancer) 유리기(遊離基)를 중화시켜(neutralize free radicals)준다.
이 신품종 생산을 위해 스페인 경작자들은 이미 높은 당도(糖度)를 가진 토마토를 찾아내(find tomatoes with already high sugar levels) 이들을 타가 수분시키는(cross-polinate them) 방법을 썼다. 그 결과 9~13 브릭스(당도 단위)의 당도를 만들어내는(achieve sugar levels of 9 to 13 brix) 데 성공했다. 평균적인 복숭아는 9 브릭스 정도의 당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좋은 것은 프리미엄 없이 얻어지지 않는(come at a premium) 법. 설탕방울 토마토 280g 한 봉지(a 280g sack of sugardrop tomatoes)의 가격은 1.5파운드(약 2800원)로, 평균적인 샐러드 토마토의 4배 가량(around four times the price of standard salad tomatoes)이 될 예정이다.
noonoo
2009년 11월 28일 at 4:29 오후
아…방갑네여…
솔직히 토마토는 맛없져…
근데 진짜 피곤하면 토마토가 땡기더라구여…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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