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몸값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힐튼호텔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28)과 ‘하룻밤’을 보낸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여성들과 뜨거운 보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주말을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카지노호텔 팜스카지노리조트에서 한 무리의 미녀들과 어울려 지냈다(enjoy the weekend in Las Vegas with a bevy of beauties).
호날두는 도박 중심지의 최고급 나이트클럽들에서 칵테일을 홀짝거리며(sip cocktails at the gambling mecca’s top nightclubs) 미니 스커트를 입은 아가씨들을 내키는 대로 골라잡았다(have the pick of the mini-skirted babes)고 한다.
호날두는 8000만 파운드(약 1651억원) 몸값을 받고 이적하는 것을 기념하며(celebrate his £80million move) 친구들과 파티를 열면서 사교계 명사인 힐튼과의 로맨스는 이미 잊은 듯 (seem to have forgotten his romance with socialite Hilton) 했다.
한 소식통은 “호날두는 이날 분명히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이는 한 갈색 머리·피부의 여성을 매우 가까이 대해(be really close with a brunette), 힐튼이 질투를 내고도 남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금발 여성 한 명도 호날두 곁을 맴돌았다. 호날두는 새벽 5시쯤 이 묘령의 여성들과 함께 하룻밤 5400파운드(약 1120만원)짜리 스위트룸으로 사라진(disappear to his £5400-a-night suite at 5 a.m. with the mystery girls)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날두는 힐튼에게 라스 베이거스에서의 주말에 합류해줄 것을 요청(beg Hilton to join him on his weekend in Vegas)했으나, 힐튼은 서두르지 않기로 작정을 한(decide to take things slowly) 듯 일부러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호날두는 아슬아슬하게 옷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근무하는(be staffed by scantily-clad bunnies) 바와 카지노테이블이 가득한 플레이보이 나이트클럽을 포함해(including the Playboy nightspot) 일대의 클럽들을 전전하며(hit a string of clubs) 질펀한 파티를 즐겼다. 그러던 그가 VIP용 무대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be spotted dancing in a VIP booth).
호날두는 이날 앞서(earlier in the day) 호텔 수영장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relax by his hotel pool) 남성 마사지사로부터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enjoy a full massage from a man).
나이트클럽의 한 구경꾼에 따르면(according to an onlooker at the nightclub) 처음에 호날두는 냉정하게 행동하며(play it cool) 눈에 띄지 않기를 바라는(do not want to be noticed) 듯 보였다. 하지만 얼마 후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begin coming out of himself)했으며, 나중엔 사람들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아주기 원하는(want people to know who he is) 듯 했다고 한다.
호날두와 힐튼은 지난주 두 차례의 열정적인 데이트를 즐긴(enjoy two passionate dates last week) 것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이야깃거리가 돼(be the talk of the showbiz and sport world)왔다.
호날두는 이적 보도가 나온 지난 10일(현지시각) 헐리우드의 한 클럽에서 섹시한 자태의 힐튼을 껴안고 키스했으며(snog the glamour girl Hilton in a Hollywood club), 이튿날 밤 힐튼의 집에서 열린 파티가 끝난 뒤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되돌아갔던(return for extra time at a party at her house the following night)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의 한 친구(a pal of Hilton)는 “호날두가 라스 베이거스에 가는 자신과 합류하도록 힐튼을 설득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었다(do everything to try to persuade Hilton to join him in Vegas)”고 말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힐튼은 지난주 호날두와 데이트를 즐긴 뒤 장차 ‘베컴 부부’처럼 되길 꿈꾸고 있는(have designs of them becoming the new Posh and Becks)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호날두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지 몇 시간 만에(within a few hous of meeting him) “우리는 둘 다 유명하니까(be both famous) 베컴 부부 보다 훨씬 더 크게 될 수(would become even bigger) 있다”면서 “어쨌든 그들보다 더 섹시하고 젊지(be hotter and younger than them anyway) 않느냐”고 귓속말을 했었다고 힐튼 친구들은 전했다.
힐튼은 자신의 친구에게 "호날두와 함께 있기 위해 마드리드로 이사를 갈 계획이며, 그에게 약속까지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국
2009년 6월 16일 at 11:34 오전
기사 속의 영문자가 갈라지지 않는군요. 참으로 오랜만이군요, 보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