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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연애의 달인’ 사르코지와 브루니의 유혹게임 내막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연애의 달인’ 사르코지와 브루니의 유혹게임 내막

“당신이 오입쟁이라는 명성 잘 알고 있어요(know well of your reputation as a womanizer). – 브루니


“그래도 내 명성이 당신보다 나쁘진 않을 거요(be no worse than yours). 나는 당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할 수(understand everything about you because I am so much you) 있소.” – 사르코지

지난 2일 결혼 1주년을 맞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톱모델 출신 부인 칼라 브루니가 첫 만남에서 주고 받은 대화다. ‘연애의 고수’들답게 만나자마자 ‘고공 패스’를 주고 받았다.

이 같은 대화 내용은 그들의 첫 만남을 주선했던(invite them on a blind date) 프랑스 광고계의 대부 쟈크 세겔라(75)가 최근 출간한 자서전을 통해 공개됐다. 세겔라의 목격담에 따르면(according to an eyewitness account) 브루니의 매혹에 빠진 ‘대통령’(the bedazzled President)은 브루니를 만난 바로 그 날밤 청혼했다(ask her hand in m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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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자신의 집에서 저녁파티 자리를 마련했던 세겔라는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을 “두 야수 간의 예기치 못했던 유혹 게임(unexpected game of seduction between two wild beasts)”이었다고 묘사했다. 이날 만남은 한 달 전쯤 사르코지가 미리 부탁해 이뤄졌다.

세겔라가 몰래 훔쳐본 이야기(the fly-on-the-wall tale)에 따르면 사르코지가 브루니에게 구애한 내막(the low-down on how Sarkozy wooed Bruni)은 이렇다.

첫 눈에 사랑에 빠진(fall in love at first sight) 사르코지는 브루니에게 몸을 기울여 귓속말로 말했다(lean over and whisper in Bruni’s ear). “우리는 케네디와 마릴린 몬로 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거요(will do better than J.F. Kennedy and Marilyn Monroe).” 장차 대통령 부부가 될 두 사람의 강력한 짝짓기 의식(the future first couple’s high-octane mating rituals)은 그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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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가 맹렬하게 달려들자(throw himself at her) ‘남자 사냥꾼(a man-eater)’ 별명을 가진 브루니가 대답했다. “이제부터(from now on) 나한테 아이를 만들어주는 한 남자와만 살거에요(will only live with a man who gives me a child).”

전 부인 세실리아 이후 여러 이성과 교제해온(play the field after Cecilia, his previous wife) 사르코지의 맞장구(a back channel utterance)가 또 걸작이다(be hilarious). “이미 다섯을 키워왔어요(have brought up five). 여섯이라고 왜 안 되겠소(Why not six)?”

사르코지가 “파파라치가 따라 다녀(be followed by paparazzi) 나랑 연애하는 게 쉽지 않을 것(going out with me would not be easy)”이라고 하자 브루니는 가볍게 받아쳤다. “유명인 다루는 언론에 관한한(when it comes to the celebrity press) 당신은 아마추어다. 나와 믹 재거(영국 팝그룹 롤링 스톤즈의 리더싱어)는 연애 8년 동안 한 번도 비밀을 들키지 않았다(stay secret for eight years)”며 코웃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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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겔라는 브루니가 튕기는 척 했지만 처음부터 사르코지에 관심이 있었다고 단정지어 말한다(conclude straight away). “브루니가 키가 작은 대통령 위로 솟아 보이지 않기 위해(to avoid towering over the shorter President) 굽이 없는 구두를 신고(wear flat-soled pumps) 다니기 시작한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한다.

브루니는 또 “사르코지가 매력적이고 지적이며 에너지가 넘치지만 약간 무례한 구석이 있다(be a bit of a boor). 연락처를 줬겼는데 왜 아직 전화를 안 하는거냐”며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사르코지와 브루니는 첫 만남 이후 7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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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권경안

    2009년 2월 14일 at 4:57 오후

    홍어이야기 쓰다가 들어왔습니다. 막간의 웃음을 선사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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