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negative emotion)이나 불쾌한 느낌(unpleasant feeling), 피할 수 없다(be inevitable). 밀쳐놓거나 가볍게 여기거나, 아니면 회피하려고만(shove aside, make light of, or otherwise evade them) 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감정·느낌도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play a key role in health and well-being). 애써 피하려고만 하면 더욱 불행하게 되지만, 그런 심경에 편안해지면 오히려 정신 건강과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분노는 창의성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분노를 업무 쪽으로 돌리면(channel your anger into your work) 집중력이 높아져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bring about more creative and productive output). 교착 상태에 빠져(stall out) 있던 문제에 전념하면 의외의 해결책을 발견하는(find an unexpected solution) 경우도 있다.
역경에 처하면(fall into adversity) 관점을 크게 바꾸게 된다(profoundly alter your perspective). 개인적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의 두려움(life-threatening health scares)을 겪어본 사람은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인생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역경의 선물’이란 책을 쓴 노먼 로젠탈 박사는 “귀중한 교훈들(valuable lessons)은 어려움과 좌절에서 생겨난다(arise from difficulties and frustrations)”며 “역경은 역설적이게도 뜻하지 않은 선물을 갖다준다(paradoxically yield unexpected gifts)”고 했다.
비관주의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방어적 비관주의자(defensive pessimist)’는 어떤 상황에서 잘못될(go wrong in any given situation) 수 있는 것들을 예상하고 미연에 방지해(nip them in the bud)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더 높인다(raise the productivity in the long term). 반쯤 빈 잔을 바라보며(see a glass half empty)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고 태평한 막무가내 낙관주의(untempered optimism)보다 낫다.
시기심도 남에게 해를 입히는(cause harm to someone else) 것이 아니라면 죄책감을 느낄(feel pangs of guilt) 필요 없다. 질투·시기를 주의하라고들(beware the green-eyed monster) 하지만, 그 자체는 더 나아지게끔 박차를 가해주는(spur you to better yourselves) 순작용이 있다.
상실감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lead to gratitude). 중요한 것을 잃게 되면 아직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운 줄 알게(feel grateful) 된다.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an overwhelming loss)도 결국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감사함의 촉매제가 된다(become a catalyst for life-affirming gratitude). 인생의 모든 관계에서 비롯되는 은혜에 감사할 줄 알게 된다.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면 마음의 기운이 변화하고, 결국엔 그 감정과 느낌의 본질 자체(the very nature of your emotions and feelings)도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