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민주당 후보는 나폴레옹처럼 권모술수에 능한 자기중심주의(machiavellian egocentricity),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히틀러에 버금가는(be on par with Hitler) 이기적 충동성(self-centered impulsivity)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옥스퍼드대 케빈 더튼 교수가 정신병적 특성을 분석해(explore their psychopathic traits) 비교한 결과, 힐러리는 나폴레옹과 네로 황제, 트럼프는 히틀러와 사담 후세인에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모두 일종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는 것.
이에 비해 반항적 역행(rebellious nonconformity), 책임 전가 외형화(blame externalization), 부주의한 무계획성, 공감 능력 부족(lack of empathy) 등으로 나타나는 이기적 충동성은 나라 전체를 파국으로 몰아간다(drive the whole country into catastrophe). 히틀러, 후세인, 이디 아민 전 우간다 대통령처럼 무고한 사람들을 주저 없이 살육하는(slaughter innocent people without hesitation) 대량 학살의 선동 정치가가 된다(turn into a genocidal demagogue). 자신의 목적 달성만을 위한 국민과의 괴리(detachment from the public for the sake of their own goals), 공감 결여는 민주적 독재(democratic dictatorship)로 이어질 수도 있다.
힐러리와 트럼프는 여러 특성을 나눠 갖고 있다. 누구를 Oval Office(백악관 집무실)로 보낼 것인지, 누구를 psychiatrist’s office(정신과 의사 진료실)로 돌려세울 것인가는 유권자에게 달렸다(be up to vo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