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와 Y세대의 갈등

미생1

 

X세대는 1960~70년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한다. 1980~90년대에 출생한 Y세대는 2000년대의 주역이 될(take the leading part) 것이라고 해서 밀레니얼세대(Millennial Generation)로 불렸고,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어서 ‘메아리 붐(Echo Boom) 세대’라고도 한다.

직장 내 X-Y 세대 간의 갈등(intergenerational conflict at workplace)이 심화되고 있다. 세계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remain mired in a swamp of recession) 공통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X세대는 주요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좀처럼 비켜주지 않고, 그 자녀들인 Y세대는 계속 치고 올라와(come up from behind) 일자리 전망이 갈수록 줄어드는 처지에 있다(be left with dwindling job prospects). 게다가 일자리 감소와 직장의 연령 차별(workplace ageism) 현상이 맞물리면서 나이 차별도 받게 됐다며(be discriminated against for their age) Y세대를 원망한다.

인생의 황금기에 가장 왕성할 시기(the most prosperous period in the prime of life)인데 벌써 나이 운운하는 고용 불안정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Y세대는 적은 보수에도(at a fraction of the remuneration) 더 오랜 시간 근무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아 근로 임금마저 떨어뜨리고(depress wages in the workforce) 있다고 탓한다.

Y세대는 볼멘소리로 대꾸한다(give a sullen answer). 경제 상황으로 인한(due to the economic circumstances) 불가피한 결과인데, 역사상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세대인 자기들을 왜 원망하느냐며 억울해한다(express resentment). 학자금 융자 빚을 갚으려고(pay student loan debt) 저임금 일자리도 마지못해 잡아야 하는(take low-paying jobs out of necessity) 신세를 왜 몰라주느냐, 청년실업률(youth unemployment rate)이 얼마인지 아느냐, 베이비붐 세대인 부모가 퇴직 또는 정리해고돼(be made redundant) 가족 생계가 막막한데(be at a loss over how to make ends meet) 어쩌라는 말이냐고 반문한다(answer back with the question). “일자리 통로를 꽉 막고 있는(clog up the jobs pipeline) 당신들이나 조기 퇴직하라”며 오히려 X세대를 압박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두 세대가 서로의 역경을 상대 탓으로 돌리면서(blame one another for their respective plights) 더 많은 차별을 조성하고, 또 그 역현상이 벌어지면서(foster more discrimination and vice versa) 세상인심이 더욱 각박해지고 있다는(get more hard-hearted) 것이다. Y세대도 결국 X세대의 자녀들인 Z세대와 또 다른 생존경쟁을 벌여야 하는(compete to survive) 세상은 되지 않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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