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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대선을 앞두고 언급된 ‘하인리히의 법칙’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대선을 앞두고 언급된 ‘하인리히의 법칙’

하인리히피라미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presidential candidate) 캠프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constantly undergo troubles and incidents)”며 “문 후보나 지지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 때를 상기해야 한다(call it to mind)”고 했다. “주변 인사들이 말실수하는(make a slip of the tongue) 것은 해프닝으로 치부할(dismiss it as a blooper) 수 있지만, 부적절한 인사들이 모여드는 건 위험한 일이다. 김 전 대통령 당선 때 지지자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just to be sure) 술도 끊고 말도 크게 못 하고 웃지도 않았다고 한다. 대형 사고가 나기 전에는 수많은 전조와 징후(a lot of omens and portents)가 나타난다”며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을 거론했다.

이 법칙은 1931년 미국의 한 여행보험회사 관리자였던 허버트 하인리히가 출간한 ‘산업재해 예방:과학적 접근(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 소개된 것이다. 그는 수많은 사고를 접하면서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경험적 통계 법칙을 발견했다(find out a statistical rule of thumb). 대형 사고 발생 이전에 관련된 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numerous minor accidents and harbingers)이 반드시 있었다는 것이다.

하인리히는 작업장 사고(workplace accidents)의 88%는 사람의 잘못으로 일어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come to the conclusion). 그리고 중상을 초래한(cause a major injury) 사고가 1건 일어나면, 그 이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을 입은(be slightly injured) 사고가 29건,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사고가 300건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하인리히의 법칙은 1:29:300 법칙이라고도 부른다.

큰 사고는 우연히 어느 순간 갑작스레 발생하는(occur all at once by chance)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돼오던 와중에 일어난다는(break out in the trenches of repeated minor accidents)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낸(figure it out empirically) 것이다. 하인리히가 가장 자주 언급한 결론(his most oft-cited conclusion)은 다수의 경고성 조짐(multiple warning indications)이 있는데도 하찮게 여기고(look upon as trivial) 방치하다가는(leave them undone)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end in tears) 것이었다.

사소한 문제(a petty problem)가 발생했을 때 면밀히 살펴서(inspect it minutely)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미리 시정하면(uncover its root cause and put it right in advance)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make little of it) 후환을 남기게 된다는(sow seeds of the source of evils)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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