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언급된 ‘하인리히의 법칙’

하인리히피라미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presidential candidate) 캠프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constantly undergo troubles and incidents)”며 “문 후보나 지지자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 때를 상기해야 한다(call it to mind)”고 했다. “주변 인사들이 말실수하는(make a slip of the tongue) 것은 해프닝으로 치부할(dismiss it as a blooper) 수 있지만, 부적절한 인사들이 모여드는 건 위험한 일이다. 김 전 대통령 당선 때 지지자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just to be sure) 술도 끊고 말도 크게 못 하고 웃지도 않았다고 한다. 대형 사고가 나기 전에는 수많은 전조와 징후(a lot of omens and portents)가 나타난다”며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을 거론했다.

이 법칙은 1931년 미국의 한 여행보험회사 관리자였던 허버트 하인리히가 출간한 ‘산업재해 예방:과학적 접근(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 소개된 것이다. 그는 수많은 사고를 접하면서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경험적 통계 법칙을 발견했다(find out a statistical rule of thumb). 대형 사고 발생 이전에 관련된 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numerous minor accidents and harbingers)이 반드시 있었다는 것이다.

하인리히는 작업장 사고(workplace accidents)의 88%는 사람의 잘못으로 일어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come to the conclusion). 그리고 중상을 초래한(cause a major injury) 사고가 1건 일어나면, 그 이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상을 입은(be slightly injured) 사고가 29건,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사고가 300건 발생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하인리히의 법칙은 1:29:300 법칙이라고도 부른다.

큰 사고는 우연히 어느 순간 갑작스레 발생하는(occur all at once by chance)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돼오던 와중에 일어난다는(break out in the trenches of repeated minor accidents)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낸(figure it out empirically) 것이다. 하인리히가 가장 자주 언급한 결론(his most oft-cited conclusion)은 다수의 경고성 조짐(multiple warning indications)이 있는데도 하찮게 여기고(look upon as trivial) 방치하다가는(leave them undone)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end in tears) 것이었다.

사소한 문제(a petty problem)가 발생했을 때 면밀히 살펴서(inspect it minutely)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미리 시정하면(uncover its root cause and put it right in advance)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는(make little of it) 후환을 남기게 된다는(sow seeds of the source of evils)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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