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 최전선에 다시 서는 문재인 대통령”

time문재인표지

 

“문재인 후보는 1976년 북한의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Axe Murder Incident)’ 직후 미루나무 제거 작전에 특전사 요원(a special forces soldier)으로 투입됐었다. 그가 또다시 최전선에 서게(be once again at the front line) 될 것이다.”

미 시사주간 타임은 한국 대선을 앞두고 ‘협상가(The Negotiator)’라는 제목으로 ‘문 대통령’이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예견한 논평을 실었다. 다음은 그 요지.

“당장 성마른 독재자와의 깊어지는 위기를 물려받게(inherit a deepening crisis with the irascible dictator) 될 것이다. 피란민의 아들인 그는 신중한 포용 정책(measured engagement policy)으로 대하며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뜻이 확고하다(be determined to go his own way). 적대감의 악순환(vicious cycle of antagonism)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통일이 한국에 엄청난 재정 부담을 수반하리라는(entail a colossal financial burden) 사실을 안다. 그래서 초기 단계에선 경제적 협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에도 새 성장 동력(growth engine)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점진적 통일(gradual reunification)에는 실존적 문제도 뒤따르게(be accompanied by an existential problem) 된다. 현재의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는 단순히 남북을 양분하고 있는 게 아니다. 자유분방한 한국의 소비지상주의(consumerism of the freewheeling South)와 북한의 곪아 터진 피해망상(festering paranoia of the North)을 갈라놓고 있다. 게다가 북에는 악당 독재자(a rogue dictator)가 버티고 있다. 남북 관계는 그저 나쁜 게 아니다(be not merely bad). 관계 자체가 없다.

그럼에도 문은 “비이성적인 지도자(an irrational leader)일지라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핵무기 동결 또는 해체(freezing or dismantlement)가 전제된다면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경험해봤고, 북한이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한(blow up the cooling tower of its nuclear reactor) 전례도 있지 않느냐며 단계별 접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김정은은 핵무기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be nonnegotiable) 입장이다. 협상해놓고도 불이행한 전력(track record of noncompliance)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그는 반문한다. 다른 길을 선택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북에서 피란온 그의 어머니는 90세다. 젊은이들은 북한에 친밀감을 못 느끼지만(feel little affinity) 나이 든 세대는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long for the reunification). 어떻게든 전쟁과의 싸움에서 평화가 이겨주기를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다(eagerly want peace to triumph over war).”

[참고 영문자료 사이트]
http://time.com/4766618/moon-jae-in-the-negoti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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