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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민주주의의 결함은 무능한 유권자에게?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민주주의의 결함은 무능한 유권자에게?

미국 정치명언(famous sayings about politics) 중에 "민주당 의원도 많고, 공화당 의원도 그리 많은데 미국 의원은 왜 이리 없는가"라는 것이 있다.

"의원들은 돈 없는 사람들에게선 표를, 돈 많은 사람들한테선 선거자금을 얻으면서(get votes from the poor and campaign funds from the rich), 서로 다른 쪽으로부터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한다(promise to protect each from the other)"는 비아냥도 있다.

영어 단어 ‘con'(반대하여)이 ‘pro'(찬성하여)의 반대말이니(be the opposite of pro), Congress(의회)는 progress(발전)의 반의어(the antonym)가 틀림없다고 빗대는 사람도 있다.

투표는 해야 한다. 나쁜 정치인들은 투표하지 않는 좋은 시민에 의해 선출된다(be elected by good citizens who do not vote). 그러나 일반인 대부분은 올바른 후보를 고르기에 너무 둔하다는(be too dumb to pick the right candidate)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의 능숙도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고(be inherently unable to judge the competence of other people) 한다.

민주주의는 유권자 대다수가 최고의 후보자와 정책안을 알아본다는(recognize the best candidate and policy idea) 추정에 근거하는데(rely on the assumption)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제 개혁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lack expertise on tax reform) 유권자는 실제 전문성 있는 후보를 식별해내지 못한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필요한 내적인 수단이 결여돼 있기(lack the mental tools needed to accurately evaluate judgments)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적기능에 관한 한(when it comes to their own intellectual skills) 자기기만에 빠져 있다(be self-delusional). 테스트를 해보면 실제로는 꼴찌 결과를 보이는(actually perform at the very bottom of pile) 사람들조차 자기를 ‘평균 이상’으로 평가한다(assess their own performance as ‘above average’).

하물며 다른 사람의 지적기능에 대해선 더더욱 판별력이 없을(be undiscerning about the skills of others) 수밖에 없다. 특정 분야에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데(have gaps in their knowledge in a given area), 어떻게 그 분야 남의 능력까지 감정해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온갖 엉터리 약속을 하며(promise the moon) 당선만 되고 보자는 정상배들에겐 아주 반가운 소식이(be music to the ears of political hacks) 아닐 수 없다.

"투표 참여 거부에 대한 형벌 중 하나(one of the penalties for refusing to participate in voting)는 결국 당신보다 못한 사람들의 지배를 받게 되는(end up being governed by your inferiors) 것"(플라톤·고대 그리스 철학자)이라고 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투표해야 할까. 한 가지만 보면 된다. 정치꾼(a politician)은 다음 선거 생각만 하고(only think of the next election), 훌륭한 정치인(a statesman)은 다음 세대를(of the next generation) 생각한다.

http://uspolitics.tribe.net/thread/d5db2d58-d4ce-48e5-bfc2-86d2d1035f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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