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술 취하면 말이 술술, 아이디어도 술술 나오는 이유는…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술 취하면 말이 술술, 아이디어도 술술 나오는 이유는…

"나는 술 취하면(get drunk) 영어가 더 잘 되더라" "회의시간보다 술자리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놓는(come up with better ideas) 이유는 뭐야."

약간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drink enough to get mildly tipsy) 사람이 맨정신인 사람들보다 언어적 풍부함을 요하는 문제들을 더 빨리 풀어낸다는(solve problems demanding verbal resourcefulness more quickly than sober men)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적정한 알코올 수준(a moderate alcoholic high)은 사람의 주의 초점을 느슨하게 해(loosen a person’s focus of attention) 오히려 빠른 결정을 내리는 기지(機智)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help inspire your wit) 한다. 적당히 취한 사람(a mildly intoxicated person)은 관련된 생각들의 연관성을 더 쉽게 파악하는(more easily find connections between related ideas)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술은 생각을 절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려(lower the ability to control one’s thoughts) 언어적 창의성을 더해준다(aid verbal creativity). 실수를 하는 데 대한 두려움도 적어진다(be less afraid of making mistakes). 그래서 술에 취하면 말이 많아지고(become a chatterbox) 빨라지게(have a quick tongue) 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the Greek god of wine)’ 디오니소스가 ‘갑작스러운 지각능력의 신(the god of sudden insight)’으로 불렸던 것도 우연은 아닌(be not by chance) 듯하다.

문제는 술이 소리와 이미지의 연속성에 대한 기억능력은 감소시키면서(reduce recall of sequences of sounds and images) 작업기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leave working memory unaffected) 데 있다. "나 정신 말짱해"하면서 술 취해 소란을 피우는(kick up a drunken brawl) 것은 이 같은 이치에서다. 기억들이 사라지거나 뒤죽박죽이 됐는데(be mixed up), 당장의 작업기억은 완전히 만취해 인사불성이 될(have a pack and become unconscious) 때까지 계속 작동하기 때문이다.

술김에 벌이는 객기를 영국식 영어에선 ‘Dutch courage’라고 한다. 1652~1674년 동인도제도를 놓고 영국과 네덜란드가 세 차례 해전을 벌인 이후 네덜란드를 뜻하는 형용사 ‘Dutch’는 ‘비겁하다’ ‘싸구려’라는(be ‘cowardly’ and ‘cheap’) 뜻으로 쓰여왔다.

각자 자기 몫을 지불하자고(pay one’s share) 할 때 미국에선 ‘계산 나눠서 하자(Let’s split the bill)’ ’50대50으로 나눠내자(Let’s go fifty-fifty)’ ‘반반씩 내자(Let’s go half-and-half)’라고 하는데, 영국에선 ‘Let’s go Dutch’라고 한다. ‘치사한 네덜란드식으로 하자’는 표현이다.

술자리의 문제는 심하게 말을 하는(speak in a very severe way) ‘Dutch uncle’이 분위기를 망쳐버리는(spoil the mood) 경우가 왕왕 있다는 것이다.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통음을 한(have a spree) 후 갈등을 빚기도(come into conflict with each other) 한다. 과음한 사람들끼리 맺은(be made between men who have drunk too much alcohol) 합의내용 ‘Dutch agreement’에 대해 서로 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100868/Its-just-Dutch-courage-drinking-really-DOES-gift-gab-long-dont-.html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