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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秋風)에 부치는 노래 – 노천명
추풍(秋風)에부치는노래노천명가을바람이우수수불어옵니다신이몰아오는비인마차소리가들립니다웬일입니까내가슴이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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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士들의 遺言 몇가지
나는내영혼을신에게바친다.시체는사람의 눈에띄지않게슬쩍파묻어달라.나의이름을 다음세대에,그리고다른나라의여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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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몸이굽으니그림자도굽다어찌그림자굽은것을한탄할것인가 나이외에아무도나의불행을치료해줄사람은없다. 불행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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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모음
[춘삼월소묘] -1951년4월25일 벚꽂은지고갈매기너울너울 거울같은호수에나룻배하나 경포대난간에기대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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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노천명
이름없는여인이되어 노천명 어느자그마한산골로들어가나는이름없는여인이되고싶소. 초가지붕에박넝쿨올리고삼밭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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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노천명
[푸른오월] 노천명 청자(靑瓷)빛하늘이육모정[六角亭]탑위에그린듯이곱고,연못창포잎에여인네맵시위에감미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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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이해인
-꽃샘바람- /이해인 속으론나를좋아하면서도만나면짐짓모른체하던어느옛친구를닮았네 꽃을피우기위해선쌀쌀한냉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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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유안진
[제비꽃] 이른봄 마른풀섶에 무구(無坵)의아기얼굴 여름이오면 여치랑말매미랑 나래비벼노래하고 하늘소방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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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덤풀/신석정
꽃덤풀 신석정 태양을의논하는거룩한이야기는 항상태양을등진곳에서만비롯하였다. 달빛이흡사비오듯쏟아지는밤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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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고형렬
-산머루- 고형렬 강원도부론면어디쯤멀리가서서울의미운사람들이그리워졌으면. 옛날서울을처음올때처럼보고싶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