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정원과승준의야밤의묵언(?)데이트!
정원과승준의야밤의
바로이것이승준(=송편)만의위로의방법이라고나할까요?
얇은외투로추위와싸우며열연을펼친두배우!!
[생생현장]정원과승준의야밤의묵언(?)데이트!
정원과승준의야밤의
[M/V]정원♡송편의로맨스!결정적장면모음
그리고두근두근설렘의첫키스까지~~
[현장스케치]조금은색다른프러포즈! 각종이벤트들이난무하는프러포즈계에한획을그으며(?) 과연이들은많은위기를극복하고결혼에골인할수있을것인지
많은이들의가슴을설레게했던
지금부터시청자여러분을초대합니다~!!
끝까지이들의모습을지켜봐주시길바라며,현장스케치도즐겁게감상하세요~
[M/V]뮤직비디오로다시보는정승커플의로맨스♡ 티격태격싸우다정든두사람,
[M/V]승준의애틋한사랑을담은,그남자의사랑!
티격태격하면서귀엽게사랑을시작했을때부터,
월요일.
캐자스주교정국관리를받고있던강간범으로법적으로가석방신세인트래비스보이엇이란44살의남자가루터교교회로들어와키이스목사와면담을요청한다.
그가온목적은자신이저지른죄를고해하기위한것-
9년전인1999년텍사스주에서일용직자로근무하던중고교생치어리더걸인니콜이란여학생을죽인범인이바로자기란것.지금감옥에서사형을언도받고복역중인흑인미식축구소년인돈테드럼은무죄라는것.얼마안가서범인이밝혀지겠지하는생각으로도망생활하던중신문에서사형집행일이목요일로다가왔단사실에괴로워하다이제사밝힌다며,자신이그녀를짝사랑하고납치해서강간후미주리주의자신이살던지역모처에묻었다는믿기어려운사실을털어놓는다.
하지만9년전일이고이미일생의대부분을감옥에서지내다이제겨우가석방으로행동의제약을받던그의말을목사는반신반의하지만그에대한자료를검색하고당시의사건을조회한결과성직자로서의의무와보이엇의고백자체에대한비밀유지라는상황에고민을하게된다.
한편,당시의사건의범인으로몰린돈테드럼은다가오는목요일로사형집행이확정이되었고사건초기부터형사,검사,판사가서로의편의와시체가없음에도자백했단이유하나로사건을무마하려는의도를파헤치며법정투쟁을벌여온로비플랙변호사는끝까지그의무죄를위해서그가사건당일현장에서그녀를납치했다고진술한동창이자니콜을짝사랑했던조이캠블의증언이거짓으로진술했단서명과증인철회를받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던중이었다.
키이스목사는고민끝에악성뇌종양으로삶의사투를벌이고있는보이엇과함께캔자스주의경계를넘어가면죄인을도와준혐의를받게된다는위험을무릅쓰고텍사스주의슬론시로로비변호사를만나러가는결정을한다.
간신히도착해로비를만났지만이미법조계나주지사,연방법원으로부터모두집행연장기각을받게되고보이엇의고백은무두헛소리로무마가된다.
가족들과참관인,니콜의부모들이참석한가운데끝까지자신의무죄를주장하며돈테는사형을집행당한다.
이사건으로인해서흑.백간의폭동은위험신호를감지한가운데,보이엇은기자회견을자청해자신이범인임을다시한번강조하면서로비와키이스,방송관계자와함께사체가있는곳으로향하게된다.
정확한기억과함께니콜의유골이라고추정되는뼈와옷,신분증이발견이되고이는곧로비가당시의사건과관련된모든사람들을민사,형사고발하면서전국적으로확산이된다.
보이엇을인도하고돌아온키이스목사는보이엇이도망갔다는연락과함께그가다시한번전과의범행을보이게될시에자신이감수해야할여러가지상황과자신이한행동에대한법적인형벌에대한고민으로휩싸이게된다.
돈테엄마의호소로사태는진정국면으로접어들게되고그의무덤엔그를기리는사람들로기억이된다.
법을전공하고그의관련된일을해온경험답게작가는월요일부터목요일까지의여정과과정을숨가쁘게,그리고그이후의일들을여러가지법적인오류를지적함으로써법이란누구에게나안심하고정의롭게실현이되는도구가아님을이책에서꼬집어말하고있다.
노련한경찰의여러각도로제시된강압적인협박과무개념의시간제약을미끼로18살의유망한미식축구흑인소년을현장에서봤다는백인친구의진술하나로시체가없음에도거짓자백을만들어내는과정,배심원단의편성을흑인을배제한채,모두백인으로만채워져이루어진과정,거짓말탐지기가믿을수없단하에법정에서조차증거로채택이안된상태,검사와판사와의불륜적행태로서로가윈윈하는법조계의이중성을낱낱이고발한현장을이책에선자세히언급을하고있다.
법에대해전공하고정의의여신앞에서선서한순간그순백했던맹세는서서히법의안일주의와여론에밀려서어떡하든범인하나를몰아세워사건의해결을보려는이중인격자들의모습을이책에선돈테드럼이란한무고한희생자를내세워우리에게묻고있다.
누가과연돈테드럼을죽게만들었는가?
전통적으로사형제도를찬성하는텍사스주의법의룰,그안에서이뤄지고있는끊는용광로형태로서서히달구어가고있던흑.백의대결은미국내에서이뤄지고있는각기다른주에서행해지고있는법적의헛점과인종간의문제를엿볼수가있다.
*****대체누가저들에게인간을죽일권리를부여했는가?살인은분명나쁜행동이건만,왜우리는다른인간의생명을우리손으로빼앗는것인가?-p382
작가의의도가포함된이글은사건의종료후모든것이명백히밝혀졌음에도불구하고당시사건에관여했던형사,검사,판사,주지사,모두는제각기자신들이처한환경에서최대한법을이용해서빠져나오려하고무고하게죽은돈테드럼의생명에대한죄스러움은조금도반성의기미를보이지않는비열함을보인단점에서울분을토하게만든다.
(사형당하는과정과엄마가돈테의옷을벗기고씻기는과정은울컥하는맘을추스릴수가없게만든다.)
만일자신의자녀가,아니주위의친.인척이그런상황에닥쳤다면이렇게태평히그저법의망에운이없이걸린한사람으로간주하진않았을거란생각에미꾸라지처럼명예을잃는생활로돌아간사람들이라해도도저히용서할수가없음을느끼게된다.
로비변호사와돈테가족의보상금처리과정과변호사비의내용에이견차이로그토록가족같았던사람들이돌아서게된얘기,키이스목사가성직자로서의무를저버리고스스로행한행동에법은면죄부를주지않는헛점(과연이런경우에도법적인형량을해야만하는것인지…),나라에서정한돈테의위로금명목으로준금액이한사람의귀중한목숨을가족이원한금액보다도못한금액을보상한대목은인간의목숨은파리보다못한것인가하는회의마저들게한다.
다른책들과는달이처음부터범인을드러내놓고그후의사건전개과정을짚어감으로써우리에게과연소수자의권리를보장하기위해서만들어낸법이정말로그모든소수자에게돌아가고있는가?진실로인종의편견없이오로지죄에한해서그한사람에대한죄를선고하고있는가?그렇다면이런사형제도는마땅히중한죄를지은사람에게나,아니면돈테처럼끝까지무죄를주장했음에도,증거가없음에도유예기간연장신청을기각할만큼자신만만하게사형을치를만큼양심의선을그어놓았는가?하는물음을던져주고있다.
가장씁쓸한장면은키이스목사부부가사형반대모임에가입을하고열성적으로그런모임에참가하면서제도개선에대한요구가빗발치는행동을하지만어느날인가자신도서서히현재의법개정은확연히눈에뛸만큼바뀔수가없다고느껴가는구절이다.
한때의사건으로인해서끊임없이사형반대를외치는사람들,그반대편에선사람들의팽팽한대립은과연이문제에관해서누가책임지고돌을맞을자신이있는가를묻고있다.
*****드류커버형사,폴커피검사,그레일판사,편견에사로잡힌배심원들,진실을보지못하는항소법원의눈먼판사들,머지않아당신들도심판을받게될겁니다.진범이밝혀지는순간부터당신들은남은평생내생각에괴로워하게될겁니다.-P384
(돈테드럼이주사약이들어가기전최후의진술로한말….그러나위의관련자들대부분돈테드럼의말처럼생각대로큰처벌은받지않았다는데서법의헛점이고스란히드러나고있다.)
시종무거움직한법이란테두리안에서실제사건을토대로쓰여진책답게다음장면을궁금케하여책을놓지못하게쓰여진법정소설로서이책을읽는독자들이라면과연어떤결론에도달할수있는지묻고싶어진다.)
얼마전끝난동계올림픽유치에서우리나라평창이결정이됬다.
많은사람들의노력과온국민의성원에힘입어좋은결과를낳았는데,결정이된자리에참석한사람들중이건희삼성회장의눈물이화제가됬다.
자신이그간불명예스런일로인해서한동안최고자리에서물러나있다가최근에복귀함과동시에좋은소식을들었으니감개가무량하기도했을것이다.
유독그가이처럼매스컴을타고서화제가된것에는그간많은그룹의총수들행보와비교컨대은둔에가까운칩거를들수가있을것같다.
자신의살아온환경과무관하지않게어린이건희는어릴적5학년때고이병철회장의뜻에따라서일본에서학교를다녔고그곳에서익숙지않는일본어때문에조센징이란놀림을받았으며,귀국후엔역시나어눌한말투속에익숙지않는한국어때문에이중고의놀림대상이되었다.
그런그가오늘날반도체산업과가전,휴대전화부분뿐만이아니라모든삼성을대표하는자리에있는사람으로서삼성이란이미지를세계에우뚝서게한원동력은무었일까?
이런물음에서저자는그가즐겨읽는책에서그해법을찾고자했다.
지금의내성적이고밤에주로활동하는성격,끝까지해결이될때까지해당관련자를집에까지오게해서알아가는과정엔여지없는외로움이란친구가있었기때문에가능했다.
외로움을즐기줄알았던사람이란뜻이다.멀리타국에서술과친구들에젖어서외로움을달래는사람들이있는가하는반면에이외로움을철저히고독이란것과함께온전히자신에게투자한결과물이바로오늘날위기혁신을외치면서항상질주해온저력의원동력이었다고저자는말한다.
뛰어난사람들은보통사람들이보지못하는면까지생각을하고그에대한방향이결정이된다면바로철저하게계획하고그것을실천하는데에들어가는시간까지계산해나가는사람들이대부분이다.
즉흥적인발상이아닌탑에있는위치에서안주할것이아닌먼미래를먼저앞서내다보고마누라와자식만빼고모든것을바꾸라던신경영선언처럼외국에서타사의제품과비교를철저한시각에의해서비교해보고내린결론에따라안주하지말것을,그리로현장에있던이공계사람들을바로기용하면서삼성은전혀다른모습으로거듭나는행보를보인다.
이런기저에는
그가읽었던책을살펴보면서서술한이책은지금의삼성을이끌어가고있는그의경영스타일과의지,그리고앞으로의미래를엿볼수가있다는점에서경영인이아니더라도어떤자세로미래설계와현재의내모습을생각해볼것인지를묻는다.
경영서적,인문서적,고전을막라한그의폭넓은독서력은모두가알고있는책읽기의중요성강조와디자인의중요성,메모의중요성을주장하고있으며,이런점은책을읽어나가는데에있어서내가무엇이이사람과다른점이있는지를비교해볼수가있고,더나아가새로운생각,즉창조적인발상의활로를모색하게만든다.
요즘의학을전공하는사람들이나일반대학에서자신의전공을공부하고있는사람들은대부분자신의미래에대한확실한보장을더욱든든히하기위해서전공도돈벌이가잘되는과에몰린다고한다.
어쩔수없는현세태에대한과도한경쟁시대다보니생겨난현상앞에서이건희회장이읽는독서의폭은상당한광범위함을들수가있다.
그중에서인문학계열과동양고전의책을접한단점에서지금의고객만족을모토로하는서비스질적경영을엿볼수가있는데,바로아무리기계를다루는인간의뇌가날로발전한다해도결국이기계를움직이는것은인간이며제품을팔아먹고사는장사하는사람들에겐고객이무엇을원하는지를알아야한단점에서이건희회장은바로상업적인본질을아주정확히꿰뚫은사람이란생각이들었다.
그룹최고의경영인으로서큰그림을대상으로삼는것도좋지만노조와는뗄래야뗄수없는현대경제의실태를보자면이것을지나치고갔단점이그의생각을엿볼수가없어서궁금증을일으켰다.
지금은소비자의말한마디로인해서제품이살아나고죽는시대니만큼항상먼미래를내다보고그에맞는발빠른행보를보이는이회장의성격이책에선아주잘나타내주고있다.
가장인상깊었던것은책을보되읽고나서바로그냥읽었단것이아닌이책을통해서어떻게나를변화시키수있느냐로고민한행동을나타낸구절이었다.
각기읽은책을현장에서적절히사용해서이끌고있는사례를들어있기때문에이런식으로운영을하고있구나하는감탄을하게된다.
책을읽다보면감동적이고메모해둘만한글귀가있으면적어놓는정도에서그칠것이아닌이책이주고자하는교훈은무엇이며이책을통해서미래에어떤행동을취해야하는지에대한생각자체가필요함을,그래서더욱나의발전된모습으로가기위한매개체로충분히활용할필요가있음을느끼게해준점이다.
수많은기업들이생성되고도태되는숨가쁜현실에서이책은한사람의회사수장으로서많은직원들이그만바라보고회사를운영하고있단점에서무거움을짊어지고갈수밖에없는입장이지만자신의위치에서좀더나은회사를운영하기위한자신만의독특한세계를엿볼수있단점에서기억이될만한책이다.
선친의뜻에따라서맏아들이아닌세번째아들로써수장에오르기까지,그리고그룹의경영권을본격적으로쥐고자신만의사람들을모아서글로벌기업으로이끌어내기까지그간의그가읽었던책들은지금의삼성을이끌고있는모태가되었단점에선이의를낼수가없을것같다.
이책을읽은독자들은자신이읽었던책이나혹은읽지않은책들과비교해봄으로써이번기회를통해서좀더넓은시야로바라볼수있단점에서읽어볼만한책이란생각이들었다.
소년시대를읽은독자라면두말할것없이이책을집어들것이란생각이든다.
소년시대가색다른마술적환상과유년의시대를그린성장기소설이라면이책은철저한환상을기준으로한소설이다.
출간년도가1987년도라하고책을펼쳐보니새삼세월의격세지감을느끼게된다.이미러시아,아니소련이해체가되어제각기각자의길을가고있는나라가있는현실을비춰볼때이소설의뒤늦은번역은또한번독자들을당시의시대상으로돌아가게하는기회를놓쳐버리게했다.
때는러시아와일대결전을앞두고긴박함으로돌아가던백악관에서대통령이핵단추를누르면서소설은시작된다.
전직럭비선수이자프로레슬러인흑인조시는차에기름을넣으러가던중주유소에서엄마와함께있던9살스완이란아이와그녀의엄마,주유소주인과함께핵폭발이터지면서건물밑으로깔리게된다.
거리의부랑자이자딸을저세상으로보냈다는죄책감에홀로살아가는시스터는핵폭발이터지면서하수구밑으로피신,유리구슬을얻게된다.
어스하우스란곳은대학살이퍼지는것에대비한일종의보험상품으로서지하에기지를두고생활해가는곳이다.
이곳에로럴드는부모와함께오게되지만핵폭발의오발로투하가되면서지하에물이새는것과동시에갱이무너지면서깔리게된다.
그곳책임자인전직베트남파병출신인매클린과함께살아남아탈출한다.
위의세부류가이주된책에나오는사람들이다.
이들은핵의위험으로부터목숨을건지고다시사람들이있는곳으로짐작되는곳으로가기위해각자의길을떠나게되고시스터는유리구슬을통해서환상적인모습을보면서그곳을찾아가게되면서각각의길에서여러남성들과함께동반의길을간다.
조시와스완또한어렵사리탈출해서사람들이있는곳으로가는여정을보여주면서정신병자인앨빈을만나고초를겪게되지만무사히그곳을빠져나오면서힘겨운여정을계속하게된다.
시스터또한곳곳의굶주림에허덕이는늑대들과사투에가까운싸움과극장에서만난이상한남자가유리구슬을빼앗으려하는것을알고이를지키기위해서도망의행진을한다.
매클린과로럴드또한자신들의고유영역과지휘권을갖기위해다른무리들과싸움을하게되고실권을장악하면서더욱전쟁의맛을느껴가게된다.
7년의세월이흐른후핵의휴유증으로조시,스완,시스터,매클린,로널드는모두얼굴에만종양덩어리로휩싸이게되고스완은자신의몸에서나는이상능력으로사과나무에서열매를맺게하는결과를보여준다.
이후메리스레스트에오게된조시와스완은죽은사람이갖고있던옥수수열매에싹을뿌려서옥수수가자라게하는능력을보이게되면서우물을찾게되고죽은마을엔생기가돌게된다.
때마침자신을찾아온시스터와한때시스터일행을죽이려했던로빈이란사람이자신을찾아옴으로써비로소만남을가지게되고유리구슬의주인은스완임을시스터는알아보게된다.
매클린과로럴드의공격으로위험한지경에빠지게된마을을떠나볼모로잡혀가게된스완과시스터는신이라불린사람이있는동굴로가게되고그곳에서이상자로변한대통령이신이라고착각한모습으로있는것을보게된다.
긴급한상황에서매클린과롤럴드는죽음을맞고스완과시스터는조시와로빈의도움으로무사히그곳을탈출,이후로빈은스완과함께새로운미지의땅에서자신들이할일이있음을알고남기고한다.
만약세계가멸망한다면?이란가정하에이런소재를가지고만든영화들이많다.
이책도그런종류에속한다할수있는데,3차세계대전이일어난다는상상하에만들어진가공의세계묘사가무척삭막하다.
자신을포기하고살았던시스터가굶주린늑대들로부터자신과동료를지키기위해서강한여전사로거듭나는장면은그배경적인면이흡사더로드를연상시킨다.
모두가타버리고벌건불들만여기저기타고,모든것이소멸되어대기의빛마저차단된상태의묘사,때이른더운계절임에도불구하고추위에떠는묘사가정말더로드를다시보는듯한기시감이들게한다.
스완의희망적인능력은선으로,유리구슬을없애버리려는여러변신의귀재로나타나작가특유의환상적인맛을보여주는그남자프렌드는악으로대립시켜서기독교세계에서보여주는선과악의대립을보여주어긴장감을늦추지않는다.
스완이프렌드를용서한다는말에자신의결정을무너뜨리게할순간도망쳐다시금악의화신으로변하는프렌드의모습은왜그토록집착을하는지알수가없을정도의광기를보여준다.
종양이서서히없어지면서본래의모습으로돌아오는과정이나악한행동을한매클린과로럴드의모습은볼수가없을정도의모습으로변하는모습에서도작가는선과악의대결을여실히보여준다.
아무리모든것이변한세상이지만그래도희망의불씨는남아있다는작가의의도를보여주고있는이소설은스완이란한어린여아가자신의능력을십분발휘해서세상의새로운세계를일궈나가는과정에한줄기희망의빛으로나타나는여제의모습이기도하다.
반미치광이로변한대통령의행동이일류에어떤결과를미쳤으며,핵폭발이후의상상의세계를묘사한글의구성은허구의세계이긴하지만새삼실제의강대국들간의이해가틀어진다면이런세계가오지않으리란보장은없단생각을들게한다.
각권당700페이지가넘는방대한양이다.
소년시대를읽고난후라서그런지기대감이이에못미친단느낌이든다.하지만소년시대에서나타난글의유연한흐름은여전히이작가의글솜씨를드러내기에충분한느낌이들며,환상과상상의세계를넘나들면서다시현재의세계로돌아오는이어짐의순간이아주매끄럽다.
각처한상황에서그들나름대로살아가야만하는방식을세부류로보여주고다시이들이한곳으로모여만나는과정를보여주는여정의묘사는실로방대한책임에도자연스런흐름으로이어진다.
새로운정착지에서다시금새로운희망을씨앗을뿌리면서살아가는스완과로빈의모습은책에서나오듯내일이있을거란말이다시금떠오르게하는책이다
이탈리아란나라는그자체가유물과유적으로가득찬나라이다.
여행을한사람이라면유럽내에서도가장볼거리가많고특히문화에관심이많은사람이라면놓치고갈수없는나라중하나일것이다.
이런이탈리아내에서도가장예술가들의활동이며,이에따른작품들의찬란한모습들을보는데,일조한가문이유명한메디치가문이다.
유태인인로스차일드가문이금융업계에서지금도그이름을유지하고있는반면메디치가문은이제명맥이끊어져더는그후손들을볼수없는것이아쉬움을주고있지만다행히도그들이이루어놓고간업적이고스란히우리들의눈에즐거움을선사해준다.
메디치가문은피렌체의조그만마을에서이름이없던조그마한가문이었다.그런자신의가문을이름을낸사람은조반나디비치메디치다.
당시의이탈리아는도시국가들로분열된상태로자신들의영역권을수호하면서권력을유지하기에은행업이란직업을가진가문들이세를이루고있었던상태.
이런상황에서후발업체로서은행에관한업무에관한한그의신조는고객의신뢰가생명이요,교황청의주거래은행으로서기반이되는것이관건이었다.
이는곧자신의뜻을이루는계기가되는사건으로인해서메디치가문은주거래은행으로서발돋움을할수있었고메디치가문이멸망할때까지신조는이어진다.
사자성어로유약되는유약겸하(柔弱謙下),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표현될수있는이가문은그의아들인코스모데메디치에이르러본격적예술지원의길로들어선다.
자신이인문에관심이있었지만대를이어야한단점에서사업을하면서자신의뜻을펼친케이스다.
때론신중하게피렌체의본모습을투시하는직시적인관찰로동맹국이었던베네치아와의관계를끊는결단성을보이면서도냉정한모습을보인그의통찰력은자신만생각한것이아닌힘의균형을이용한각국간의이해를조장하고피렌체의이익을추구하는모습을보인다.
자선사업가로서예술지원,예루살렘에성지병원설립을통해서더욱확고하게유럽세계에서자신의가문을빛낼수있었던그의정신은다음세대인그의손자인위대한자로렌초에이르러서절정에이르게된다.
로렌초의아버지인피에로가관용의리더쉽을베풀었다면어린나이에아버지의뒤를이은로렌초는민첩함,교활한지성,임기웅변의능력을겸함으로서위기의순간을극복한리더의모습을보여준다.
뒤를이어서여러사건이얽히면서고아나다름없이컸어야했던레오10세는목표로한교황이란자리에오르기까지자기사람을만들어나간치밀한모습,멸시당하고남편의애첩으로부터도사람대접을못받았지만후일을도모하기위해철저한자기감정의컨트롤을주도하고마침내자신의뜻을이뤄나간카테리나데메디치는인내와끈기의리더쉽모습을볼수있다.
여성최초의화가를지원한코시모대공2세의사람의능력을보는안목,화가들에대한지원은메디치가문의대가끊기는시점에이르러서도그간자신들의조상들이모은모든예술품을피렌체밖에내놓지않는다는조건하에오늘날에도그빛은여전히빛을내고있다.
사람이사람의마음을얻는방법엔여러가지가있을수있다.
그것이현물이든,마음이든간에상대방으로부터간과쓸개를모두꺼내어진심으로소통하고대화를해나가고유지하기에는많은환경과부대끼게된다.
그런면에서메디치가문을통해서사람을마음을얻어가는방법을살펴본이책은각기업들을이끌로있는CEO들이나다른사람들에게도귀감이될만한교훈이들어있다.
후발주자로서견제해오는막강한가문에거슬리지않기위해서자신의뜻을내세우지않고피렌체시민들과함께한다는각오아래여러가지실천한그들의실천모습은지금의기업들이이루어놓은이익뒤엔국민들의소비가있었고이를유지하기위해선기업들이나사람들이각기놓인상황을어떤식으로조화를이뤄나가야하는지를알려주는사례가아닌가한다.
뛰어난자질을보인무명의미켈로초나미켈란젤로를발탁해지원한그들의예술적인안목,여성으로서비참한삶을이어가던사람을과거의전력에연연하지않고오직그의실력만놓고평가해지원한사례는학력의높고낮음의구별이없는철저한실용주의적인생각의실천한모습으로비쳐진다.
그렇다고해서메치치가문이346년동안성공만있었던것은아니다.
시민들의뜻을무시하고안하무인격의실권을휘두름으로서서서히몰락의길을걸어가게만들었던코시모1세의행동이나,캐시카우의전형적인우를범해파산의위기까지간적도있었던적을비교함으로써오늘날기업을이끄는사람들에게경종의종을울려주기도한다.
하지만전체적으로작은가문이유럽의교황과왕실가의사람으로들어간점이나그후손들이대대로유럽왕실과의연을맺으며이어져온그들의행동은,리더로서작은바람을일으켜커다란성과를내게하는힘,지금의메세나운동격인예술지원활동,세상을바꿀만한창조적인잠재력을가진인재양성지원,균형있는힘의감각유지는오늘날에도여전히되새겨봄직한행동으로두고두고기억해둘만한것이라고생각한다.
책곳곳에메디치가문의지원으로그려진화가들의그림이곁들여져있고설명이들어있기때문에때론미술감상용작품해설서로,경영에관한그들의활동을엿본다는것으로도두루두루활용이될수있고간단한설명과함께경제와경영에관한문외한인사람이라도쉽게접근할수있단점이이책의가장큰장점이라고할수있다.
더불어서G.F영이지은메디치를같이곁들여보면이가문을이해하는데많은도움이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