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 구봉산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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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관 입장 : 문화원장 및 의회의장 그리고 지방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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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으로 마련한 젯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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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헌관 헌작 재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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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관의 축문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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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관들과 참례자들이 무병장수 및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소지를 올림 )

구봉산 자락에서 옛날부터 개인이나 마을단위로 산신제를 올렸다 전하며,
마을 주민이 모여 그해의 안녕과 번영 또는 풍년을 기원하고 ,
서로의 협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 주민이 산신께 빌어 왔다 한다.
대전 서구 문화원과 구봉산 산신제 보존회가 주최하고
구봉풍물예술단이 주관하여 해마다 산신제를 구봉산 신성봉 아래에서지낸다. (정월 열나흗날에 )

정월 대보름 –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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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무렵에 생솔가지나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

지역에 따라서는 달집불·달불놀이·달끄실르기·망우리불(망울이불달망우리·망월·동화(洞火)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  어제,  대전시 중구  무수동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

가족은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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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 가족이다.
사랑이 무너지면 가정도 무너진다.

어제 또 어미가 큰딸을 ……
뉴스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번 맺어진 인연들 !
저세상 갈 때까지
사랑하면서 살아가면 안 될까?

( 어제 두 집 가족이 상당산성으로 아이들 데리고 소풍하면서 인증샷하고 있다. 정말 보기 좋다. )

한옥 – 삶의 지혜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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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명재고택 –    하늘이 유난히 파란 정월 초사흗날에 답사했음

‘300년’ 이라는 긴 시간을 오롯이 담아낸 한옥이 있다. 조선 숙종 때 건립되어 현재까지 잘 보전되어 온 명재고택.

이곳은 명재 윤증(1629~1714)의 호를 딴 대표적인 양반가옥(중요민속자료 제190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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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은 많은 관직에 제수되었지만 평생 관직에 나가지 않았고, 소론의 수장으로 불리며 조선유학사에서 예학을 정립한 대학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 고택은 그의 여러 제자가 추렴하여 그러한 스승을 모시고자 지은 것이지만 실제로 윤증은 고택 옆 아주 작은 초가집에 살았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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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고택은 크게 ‘ㄷ’자 형태의 안채와 ‘ㅡ’자 형태의 사랑채로 구성되는데, 사랑채는 시원스럽게 개방된 구조로 누마루의 창문을 통해 수려한 정원을 방안에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에 반해 안채는 여성들의 공간임을 생각하여 안이 쉬이 들여다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며,

채광과 온도를 고려한 건축구조 등등 선조들의 지혜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면면이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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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고택이 가지고 있는 개방적이며 실용적인 건축 아이디어에서 선인들의 정신, 풍류 그리고 배려를 배운다.
명재고택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해설 출처 : 문화유산채널, 한국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