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 초정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輦)이 걸릴 것 같아
“연걸린다” 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스로 올라 갔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는 비가 와서 일행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 한다
세조는 이를 기특히 여겨 이 소나무에게 正二品의 품계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 이 소나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아시는 분은 손들어 보셔요 ^^ >
1993년 강풍과 2004년 폭설로 좌측 상부의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어 원래의 모습을 잃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정이품 소나무 아닌가요?
맞았으면 상 주세요,
짝짝짝~~~
참 잘했어요 ^^
공식 이름은 ‘정이품송(正二品松)’입니다 ^&^
이 나무는 저에게도 인연이 있지요..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 이지만
그때 신혼여행을 속리산 법주사로 갔지요
일박후 우리는 법주사를 돌아보고 속리산을 다녀와
문득 이 소나무 생각이 나서
택시를 불러 이 나무에서 사진도 찍고 하였는데
그 사진마저 잦은 이사로 잊어버렷는데
그 기억을 돌려 주신 無頂님 고맙습니다 ㅎㅎ
아 ~~~
참 좋은 추억이네요 ^^
그 때 사진이 지금 있었더라면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정이품송이 많이 변한 모습을 알 수 있을텐데요.
신혼 여행을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다녀 오셔요.
속리산 법주사 IC로 이용하시면 편하실꺼예요 ^&^
옛날엔
노당의 고향이었습니다.
지금은 떠난지 오래되었고…
자연환경이 참 좋은 곳에서 사셨네요.
이 고장을 가보면 공기가 맑아 숨쉬기가 참 편한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