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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나무는 숲에서 가장 커서 왕소나무라고 불렀으며,
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용송(龍松)이라고도 한다.
2012년 8월 28일 태풍 ‘볼라벤‘의 강풍에 도복(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피해를 당한이후
1년 이상 희생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사되었다.
600년 정도 성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생장시 높이 13.5m 가슴 높이의 둘레 4.91m에 이르는 노고수였다.
사진 2~5 ) 쓰러져서 고사된 왕소나무
사진 6~8 ) 왕소나무 후목들
충북 괴산군 송면 삼송리 소재
600년이면 남대문과 비슷한 나이가 아닐까 싶네요.
남대문도 어이없이 잃어버려 안타까웠는데 천재지변이라고는 해도 이 나무도 많이 아쉽네요.
쓸어지기 전에 가본적이 있는데
소나무 껍질이 용의 바늘처럼 S 자로
돌아 돌아 올라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