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영금정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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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금정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라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안내글 출처 : 안내판 및 네이버 지식백과>

갯배타고 아바이 마을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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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 정착한 마을 아바이마을은 행정구역으로 속초시 청호동이다.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중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마을을 만들었다.
모래사장 땅이라 집을 짓기도 쉽지 않고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이었다.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은 같은 고향 출신 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신포마을, 정평마을, 홍원마을, 단천마을, 앵고치마을, 짜고치마을, 신창마을, 이원마을 등 집단촌을 이뤘다.

분단과 통일 염원의 상징적 공간 며칠이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에 정착한 실향민들은 반세기도 훨씬 넘는 긴 세월을 지내왔다.
남북 관계가 좋아지거나 혹은 더 나빠질 때면 꼭 아바이마을 이산가족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언론을 통해 전국에 보도되었다.
우리나라 유일한 실향민 집단 정착촌 아바이마을은 분단과 통일 염원의 상징적 공간이다.
( 아바이 마을 안내에서 발췌함)

북적이는 속초 아바이 순대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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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음식점이 몰려있는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아바이 순대, 오징어순대, 냉면, 가자미식해 등
다양한 음식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전쟁 이후 속초에 정착한 실향민에 의해
속초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