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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論山灌燭寺石造彌勒菩薩立像)
국보 제323호.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이다.
일명 ‘은진미륵(恩津彌勒)’이라고도 하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백호(白毫: 원래 흰 털을 뜻하지만,
후대에 보석 등으로 대체됨) 구멍에서 발견된 묵서(墨書) 기록을 통하여
고려시대인 968년경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 논산 반야산(般若山) 기슭의 관촉사(灌燭寺)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전통적인 불상이나 보살상의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이 존상이 보살상이라는 것은 장방형의 보관(寶冠 : 보배로운 모자)을 쓰고 있으며,
양쪽 귀를 살짝 덮고 흘러내린 세 가닥의 머리카락, 지금과 같이 연꽃 같은 것을 들고 있었을 지인(持印 : 물건을 들고 있는 손 자세), 오른손 손목에 보이는 팔찌가 입증해 준다.
우리나라에서 조성된 가장 큰 석조불상으로, 고려시대 10세기 후반의 충청도 지방에서 조성된 석조불상의 모델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설은 한국 문화 민족 대 백과 사전에서 발췌)
오래전에 관촉사를 한번 갔어요.
은진미륵을 보러요.
정말 크면서도 정교하게 만들어 져서
감탄을 했습니다.
그 동안 보물로 지정되있다가 1년전 국보 323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이유는 못난이 부처님이라서 국보가 늦어진거라나요 ~~
웃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