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간다
저무는 해도 가을인가 보다
지는 해도
지는 단풍도
가을이 아쉬울까?
석양에 내려앉은
저 가을이
初老의 마음을
꼬옥 잡고 있네
가을이 깊어간다
저무는 해도 가을인가 보다
지는 해도
지는 단풍도
가을이 아쉬울까?
석양에 내려앉은
저 가을이
初老의 마음을
꼬옥 잡고 있네
간월암 [看月庵]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벌어진다.
법당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수도한 고승들의 인물화가 걸려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해설은 안내서에서 발췌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芙沼潭岳)–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 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불리운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하천, 호수, 계곡,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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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無盡亭):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기품 넘치고 신비로운 조선 건축의 멋 무진정은
조삼(趙參)선생께서 후진양성과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하여 지으신 정자로서
다함이 없다는 자신의 호를 따라 무진정(無盡亭)이라 이름하였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소재
아래 영상을 보셔요 ^^
1200여 년을 밝혀 온 경주 안압지의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