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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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신명 나게 대북을 치고 있다.
명절에는 역시 풍물패가 최고 !
–  5일. 청남대에서 ‘몰개’의 연주 –
(대북을 큰북이라 부르면 안될까요? – 공식 명칭이 대북이라함.)

백수해안도로-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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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군도 14호선인 백수해안도로는 전남의 명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해안절벽 사이로 솟아 있는 멋진 바위들과 여기저기 자리한 암초들이

다이나믹한 풍경의 변화를 연출한다.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일몰때 서해낙조는

동해의 일산 일출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계절 계속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전남 영광군 백수면 ]

佛甲寺 하면, 꽃무릇[相思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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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라 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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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은 외형의 화려함과는 달리 슬픈 사랑과 그리움을 지닌 애절한 꽃이다. 한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꽃이 평생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어느 깊은 산속의 절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던 한 젊은 스님이 있었다.  어느 여름날, 이 절에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 마당의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보자마자 그만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석 달 열흘 만에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 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사람들은 그 꽃이 바로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꽃무릇을 ‘相思花’ 라 부르며, 가정에서는 기르지 않는다 한다.

* 엊그제 불갑사에 다녀왔습니다.

전설의 내용은 불갑사 꽃무릇 군락지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나도 한 번 타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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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란 9월 중순 !  완연한 가을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줄지어 타는 모습이 연습을 참 많이도 한 것 같다.
어린이들이 부럽다 !     나도 한 번 타 봤으면 ……

(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