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단 우측 하단의 푯말이 재미있다.
‘ 걸음은 조용 조용 ‘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가는 게 인생 아닐까?
— 쌍계사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에서
.
.
계단 우측 하단의 푯말이 재미있다.
‘ 걸음은 조용 조용 ‘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가는 게 인생 아닐까?
— 쌍계사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에서
.
.
마음이 모든 것을 지어낸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원효는 어릴 때 황룡사로 들어가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다. 34세가 되던 해에 원효는 8살 아래인 의상과 함께 공부를 좀 더 하기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고구려 땅을 거쳐 중국으로 가려고 하다가 고구려 군사들에게 붙들리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1년 뒤 두 번째 유학을 떠나기 위해 의상과 함께 백제의 옛 땅을 거쳐 바닷길로 중국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도중에 그만 날이 저물어 무덤 속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물을 찾다가 바가지에 있는 물을 아주 맛있게 마시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마신 물은 해골에 고인 물이었다. 원효는 너무 놀랍고 역겨운 나머지 구역질을 하였고, 그 순간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해골에 담긴 물은 어제 달게 마실 때나 오늘 구역질이 날 때나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어제와 오늘 달라진 것은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생겨나므로 모든 것이 생긴다.” 라고 읊었다고 한다.
— 사진은 구례 화엄사 입구에서
— 글은 백과사전에서
1
2
3
.
봄은
담장 밑에서부터
오는가 봅니다.
1
2
3
.
그 유명한
화엄사의 홍매가
기지개를 편다.
지난 3월 2일
.
.
매화 한 그루에서
홍매화
흰 매화
꽃이 피었어요.
— 광양 홍쌍리 매실농원 입구에서
.
1
2
3
.
봄 내음은
꽃나무 묘목에서,
봄나물에서,
찾아옵니다.
.
1
2
3
4
.
아직은 덜 피었지만
올해는 매화 피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광양 매화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답니다.
광양 매화 축제 기간 ( 3월 8일 ~ 3월 17일 )
3월 1일 ‘홍쌍리 매실농원’에 다녀왔습니다.
.
1
2
.
청주 무심천을 가로지르는
청주대교의 야경 ( 폰샷 )
.
.
.
아브틸론(일명 : 청사초롱)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제목은 데레사님이 귀뜸해 주셨습니다 ^^
.
.
묵상(默想)이
곧
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