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는
돌고 돌아
제자리인데​

우리네 인생은
정점을 향해
앞으로만 가네.

화려함을 뒤로
2019년을 맞이하는
쌍계루……

1

2

3

호수에
겨울 볕이
내려앉았다.
​
그 호수에서
거위가
겨울을 속삭인다.

 

출어 !

만선 기원 !!

1

2

천년의 인연, 만남, 약속의 상징 연리근(連理根)

해남 두륜산 대흥사에 있는 뿌리가 붙어 있는 연리근(連理根)이다.
나이 500살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두 그루의 뿌리가 만나서 하나가 되었다.
뿌리가 한데 붙은 나무가 행운을 가져다주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믿음을 주는 연리목(連理木)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나 뿌리가 붙어서 하나 된 것을 가리킨다.
전라남도에서는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 소재 —

낙엽에 누워
하늘을 보니
가을이 참 좋다 !

1

2

3

4

[ 마이산 탑사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탑(馬耳山塔)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돼 있다.
1885년(고종 25) 경에 임실에 살았던 처사(處士) 이갑룡(李甲龍)이 수도하기 위하여
마이산 밑으로 이주한 뒤 108기의 석탑을 30여 년에 걸쳐서 혼자 축조하였는데, 지금은 약 80 여기가 남아 있다.
이갑룡이 25세에 마이산에 입산하여 솔잎으로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아 만불탑(萬佛塔)을 쌓았다고 한다.

가을
단풍나무
휴식
그리운 가을

물 위의 나무

 

가을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