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의 보석 -세연정[洗然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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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아름다움은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지은 「어부사시사」를 통하여 찬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 가사를 탄생시킨 보길도와 그 중심으로 자리하는 세연정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안빈낙도의 이상 세계를 구현하려 하였던 윤선도 사상의 정점을
구현하는 곳이다. 세연정은 「어부사시사」만큼이나 아름답다.

— 10월 17일에 다녀왔음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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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현수교를 건널 때 다리 아래에서 즐거운 노랫소리가 들여서 밑을 보니
동요에 맞춰어 돌다가 사회자가 “셋” 하면 세 사람씩 짝을 찾는 짝짓기 놀이가
단풍과 어울려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즐기는 단풍놀이가 강천산을 메아리친다.
(전북 순창 강천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