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성공에 필요한 ” 틀” 이 있다.
개성과 재능보다는 준비된 “틀”에 맞추면 된다.
사회가 안겨준 개성에 대한 환상이 젊은이들의 발목을 잡고
옴싹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
” 개성을 버려라! 틀을 따르라…… 고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는 미타 노리후사의 ‘평범함의 힘” 을 읽고
나 역시 고개가 끄덕거려 짐을 느낀다.
올리뷰 당첨으로 받은 이 책은 21세기북스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5,000원
저자의 소개다.
우리말로 옮긴이는 강석무는 현재 강남과 분당의 일본어
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다.
책은 6부로 나누어져 있지만 저자는 모든 답은
평범함에 있다고 한다.
제 1부 성공하고 싶다면 평범함의 룰인 “틀”을 따라라
제 2부 기획도 아이디어도 “틀에서 만들어 진다.
제 3부 지금까지의 자신에서 자유로워지자
제 4부 전통적 수직사회에는 훌륭한 점이 있다.
제 5부 개성과 자유보다 “틀” 을 배워라
제 6 부 고유한 전통의 “틀로서 승부하라.
책은 한 단원이 끝날 때 마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고
있어서 좋다.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의 현실에서 이야기하는것이
많긴 하지만 우리 젊은 이에게도 귀담아 들을만한 가치있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인은 흉내를 잘 낸다.
좀 더 그럴싸하게 말하자면 외국의 가치관이나 제품을 잘
받아 들이고 그것을 자국의것으로 발전시켜 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모방이 결코 나쁜것만은 아니다.
모방을 반복하면서 오리지널에 다다른다는 접근도 있다.
저자는 만화가다.
데뷔당시의 그의 그림은 거의 다 기성작가의 작품을 베껴다
그린 화풍이었지만, 그러는 사이에 자기도 모르게 자기
화풍이 확립되었다는 경험담도 들려 주고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 혹은 누군가가 원하는것이야말로
최대의 개성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누군가가 원하고, 누군가로 부터
감사를 받는것이 그사람의 존재가치이며 개성이 있다는
증거이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개성보다는 역시 특정한 “틀” 에 맞추면서 살아 왔던것 같다.
그래서 인생이 많이 편안했고 직장에서의 일도
순조롭게 정년퇴직까지 갈 수 있었던것이 아닐런지….
초아
2016년 5월 13일 at 6:11 오전
정말 대단하셔요.
예전엔 저도 책이 탐나기도하여
신청 당첨되어 읽고, 리뷰도 올리곤하였지만..
요즘은 아에 신청도 안해요.
읽고, 리뷰 올리기가 쉽지 않아서리
올려주신 리뷰를 읽으며 대리만족해봅니다.^^
데레사
2016년 5월 13일 at 7:29 오전
나도 이제 부터는 신청을 안합니다.
수술하게되면 부담이 될것 같아서요.
책 욕심도 내려놓아야 할것 같아
속 상해요.
無頂
2016년 5월 13일 at 9:32 오전
대단하십니다.
책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리뷰 잘 봤습니다. ^&^
데레사
2016년 5월 13일 at 12:12 오후
심심하니까 책을 많이 읽게되네요.
고맙습니다.
나의 정원
2016년 5월 13일 at 4:09 오후
책 읽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가 쉽지만은 않죠.
더군다나 꼭 읽고 싶은 책일 경우에는요^^
다른 병원에 가보실 예정이시라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해봅니다.
데레사
2016년 5월 13일 at 7:44 오후
네, 삼성병원에 6월 1일로 예약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종합병원에서 하자고 해서요.
바위
2016년 5월 13일 at 4:33 오후
세상의 이치는 평범함에서 시작되겠지요.
‘다중의 힘’, 평범함의 힘은 소수의 비범함을 압도한다고 생각됩니다.
목차만 봐도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몸도 불편하신데 독서까지 하시다니, 무리는 아니겠지요.
요즘 저는 통 독서를 하지 못해 마음이 찜찜합니다.
예전처럼 책을 가까이해야 하는데, 잘 안 되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데레사
2016년 5월 13일 at 7:45 오후
몸이 불편하니까 책을 많이 보게
되네요.
돌아다니질 못하니까요.
enjel02
2016년 5월 15일 at 3:21 오후
대단하셔요 나는 요즘 당첨은 고사하고라도
보고 싶고 탐이 나도 볼 자신이 없어
신청조차도 못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보고 소개해 주시는 편한 독서를 합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6년 5월 15일 at 3:42 오후
저도 당분간은 신청 못할것 같아요.
병원 다니며 검사받아 보는것도 힘들고 해서요.
아마 몇권은 더 올것 같은데 그나마 리뷰 충실히
올릴려고요.
리나아
2016년 5월 19일 at 3:42 오후
여전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셔요.
엄지손가락 치세워봅니다. 보이시지요..? ^-^
데레사
2016년 5월 19일 at 8:48 오후
보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