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가방
일어반 친구들 몇몇이 공부를 마친 후 퀼트를 배운다고
하드니 어느새 솜씨가 늘어서 가방들을 만들어서 선물로
준다.
핸드백으로 쓸 수 있는것 하나와 지갑 두개다.
놓고만 봐도 참 예쁘다. 헝겊으로 만들었으니 무엇보다
가벼워서 좋다.
다섯명이 배우는데 세사람이 하나씩 만들어서 준것이다.
작은 지갑형은 소품들을 담아서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
딱 좋게 생긴 사이즈다.
나도 옛날에는 뜨게질이나 바느질 하는걸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팔도, 눈도, 시원치 않아서 이 배움에는 빠졌는데…..
이건 내게 알맞은 크기의 핸드백이다.
아무리 명품가방이라도 나는 이제 무거운것은 못 든다.
옷이든 가방이든 신발이든 다 가벼워야만 좋다.
약간 중국풍이 난다.
그래도 넘 예쁘다. 이걸 만드느라 골몰했을 모습을 생각 해
보면 마음이 따스해 온다.
이건 그 모임의 최고 좌장인 수열씨가 만들어 준것.
수열씨도 이미 일흔이 넘었는데, 자기것이나 만들지
내것까지 만들어 주다니, 정말 고맙다.
내게는 명품백들이다.
가볍고 정겹고 예쁘고…..
잘 들고 다녀야지 ~~
산고수장
2017년 2월 6일 at 10:43 오전
명품이지요 세상에서 하나뿐인것
아름답고 쓰기 편한것.
나염이 그리된천인지 조각을 붙인것인지
너무 예쁘군요.
즐거운 나날되세요.
데레사
2017년 2월 6일 at 3:24 오후
나염이 되기도 했고 덧붙인것도 있어요.
참 예쁘고 편합니다.
manager
2017년 2월 6일 at 7:34 오후
안녕하세요, 위블지기입니다.
댓글 관련 설정 부분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듯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설정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어 있고 대부분의 경우 제대로 작돌하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인지 확인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바로 해결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데레사
2017년 2월 6일 at 10:20 오후
고맙습니다.
급한것도 아닌데요.
無頂
2017년 2월 6일 at 10:18 오후
요즘은 만드는게 유행 같아요.
배낭도 만들어 메고 다니는 사랍들이 많아요.
좋은 생각들이지요 ^&^
데레사
2017년 2월 6일 at 10:22 오후
자기가 만들면 돈도 적게들고
애착도 많이 가죠.
좋은 현상이지요.
초아
2017년 2월 6일 at 10:31 오후
정성이 들어있어 더 귀하게보여요.
딸아이가 결혼할 무렵 퀼트를 배워
만들어준 열쇠고리와 동전지갑 손지갑
요즘은 쓰지 않고 있지만, 찾아봐야겠습니다.
낡았지만, 버리지 않고 두었거든요.
딸아이 선물이라..^^
데레사
2017년 2월 7일 at 1:06 오전
잘 보관 하셨어요.
다시 사용해보면 또 새삼스러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