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벚꽃명소 고쿠라성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요즘은 벚꽃 핀 곳이 아주 많다.
길에만 나서면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이다.
일본의 기타큐슈시에 있는 고쿠라(小倉) 성은 하얀 고성과 해자에
드리운 벚꽃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이 지방에서는 벚꽃
명소중의 한 곳이다.
이 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그 전쟁에서 공을 세운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축성한 성으로
에도시대에는 고쿠라번의 번청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의 뒷모습도 벚꽃과 어울려 더욱 예뻐서…
부근에 있던 집인데 가정집인지, 성의 일부인지는 모르겠고.
나야 뭐 일본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니 굳이 입장료를 내고
성 안을 구경할 필요까지는 없으니 바깥에서 꽃구경만 하고
사진 몇장만 찍고는 떠나 와 버렸다.
그러나 하얀 고성 건물위나, 해자에 드리운 벚꽃은 정말 아름다웠다.
산고수장
2017년 4월 13일 at 9:58 오전
조용한 성에 세 여학생
뒷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흐드러지게 만개한 벗꽃들을
잘 찍으셨습니다.
데레사
2017년 4월 13일 at 1:06 오후
이 사진 몇장 찍을려고 달려 갔지요.
고맙습니다.
초아
2017년 4월 13일 at 9:10 오후
외국여행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저에게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꽃은 같지만, 건물은 다르네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7년 4월 13일 at 9:40 오후
콫이야 어딜가도 똑같죠.
즐기는 사람 마음에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