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우리동네의 즐거운 토요일

어제  토요일은  날씨가  모처럼  맑고 따뜻했다.

이런 날  집에  있을수는  없지 하는  마음에  딱  한시간만  걷기로

하고  중앙공원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하늘은  푸르고  맑고,   날씨는  걸으니까  겨드랑이에  땀이  날

정도로  따뜻했고….. 아,  좋은  봄날이다.

 

가공원2

걷다가  라일락을  만나서  코도  벌름거려  보고

 

가공원1

하늘도   쳐다보고

 

가공원3

 

가공원4

예쁘게  핀  모과꽃도  휴대폰에  담아 보고….

 

가공원5

앗,  선거벽보도  만났다.   누구를  찍어야  잘 찍는건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헤매고  있다.

 

가공원6

드디어  30분쯤  걸어서  중앙공원에  도착했다.

마침  불교합창단의  연등행사  연습이   있어서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하고  있었다.

 

가공원7

연등행사는  아마  토요일밤과   일요일밤에  있을  모양인데

밤외출을  좀체  안하기에   그건  생략하고  연습장면만

구경한다.

 

가공원8

빨간옷을  입은  악대도  연습하고

 

가공원9

공원은  튤립축제 중

 

가공원10

 

가공원11

 

가공원12

꽃속에서  셀카로  얼굴을  찍어봤다가  꽃에게  미안해서

삭제 해 버리고  또  찍어보고….  아무리  고쳐  찍어도

늙은   할매에서  못  벗어나는   사진들….  삭제, 삭제.  ㅋㅋ

 

가공원13

 

가공원14

주말이라  공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가공원15

 

가공원16

 

가공원17

공원밖  길에서는  알뜰시장이  열리고  있다.

뭐  건질것  있나  두리번 거려  보다가  그냥  패스.

 

가공원18

 

한시간만  예정하고  나왔다가   구경거리가  많아서  시간을  좀  초과 해 버렸다.

그래도  몸은  견딜만  하다.

속으로   “까르페 디엠”  을  한번  외쳐 본다.

오늘  살아 있는것으로  감사하고   오늘을  즐기자  하면서….

4 Comments

  1. 초아

    2017년 4월 24일 at 5:48 오전

    저도 외쳐봅니다.
    “까르페 디엠”
    이 순간이 오늘을 즐기는 첫 시간입니다.^^

    • 데레사

      2017년 4월 24일 at 8:03 오전

      그래요.
      그렇게 살아가요.

  2. 산고수장

    2017년 4월 24일 at 8:07 오전

    노인들이 걷기는
    사람많은 곳에서 구경이 참 좋습디다.
    그래서 저는 홍대앞이나 동대문시장에
    간혹갑니다.
    그렇지요 이 건강이라도 가지고 다닐수 있는것이
    행복이라 여깁니다.

    • 데레사

      2017년 4월 24일 at 9:18 오전

      그럼요. 이렇게나마 다닐수 있으니
      행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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