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지에서 만난 수련

올 해 처음으로  수련을  봤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의  연못에  수련이  피기 시작했다.

아직은  다 피지는  않았지만    처음 만나는  수련이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가벽초연14

휴대폰으로 찍는  사진이라  줌 기능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볼만하게 찍어졌다.

누군가가  말했지,   단풍사진을  예쁘게 찍을려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가라고.

역시  꽃이  예쁘니까   휴대폰으로 찍는  어설픈  솜씨라도  예쁘게

나왔네  하면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본다.  ㅎ

 

가벽초연1

날씨가  좋아  구름이  연못속으로 빠진듯이  보인다.

호수에  잠긴 구름 ~~

 

가벽초연2

수련감상 하라고  나무다리 같은것이 호수에  놓여 있다.

수심이 2미터가  넘는다고  조심하라고   하지만  모두들

아랑곳  없다.

 

가벽초연3

 

가벽초연4

꽃이  다 피면  더  아름다울텐데….

 

가벽초연5

저 뒤쪽으로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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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좋거나  찍는 솜씨가  좋다면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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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폭포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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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리처럼 생긴  나무 테크위에서  몸을  기울여서

꽃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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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초연17

연못속으로  커다란  잉어들이  다니고  있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처음 간것이  조블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

풀잎사랑님이랑   몇몇이서   어느  비오는 날이었다.   이제   함께  했던

여섯명중   위블에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들  소식은  이따금씩

주고 받지만   아쉽기 그지 없다.

어느새  조블은  추억이 되어 버렸으니……

 

6 Comments

  1. 산고수장

    2017년 6월 5일 at 9:23 오전

    조용한 연못이 수련보다 더 아름답고
    세련된 모습 잘 골라찍어서 더 아름다습니다.
    물을향해 기어들어 가는
    버들가지들이 너무 좋군요.
    오래만입니다 지난주에 여행가느라고…
    좋은 한주일 되세요.

    • 데레사

      2017년 6월 5일 at 10:09 오전

      아, 여행 다녀 오셨군요.
      덥기전에 잘 다녀 오셨습니다.
      저는 더위를 워낙 타서 여름에는 꼼짝을 못하거든요.
      건강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2. 나의 정원

    2017년 6월 5일 at 4:42 오후

    잉어 사진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연못의 정경 또한 아름답네요.

    • 데레사

      2017년 6월 5일 at 7:28 오후

      연못이 참 예뻐요.
      잉어들ㅈ도 엄청 많던데요.

  3. 초아

    2017년 6월 5일 at 9:07 오후

    올해는 연꽃도 수련도 보려가지 못하였어요.
    어찌어찌하다가 4~5월이 후딱 지나가버렸거든요.
    차츰 마음의 여유가 생기긴하였지만,
    아직은 꽃구경가긴 좀… 멋진 사진을 보며
    제가 가 본듯 즐감합니다.

    • 데레사

      2017년 6월 6일 at 1:03 오전

      연꽃은 아직 안 피었어요.
      우리 동네에서 멀지않은 곳에 관곡지라고 연꽃단지가
      있는데 그곳도 수련밖에 안 피었어요.

      어떻게 많이 좋아지셨어요?
      까짓 꽃구경이 대수겠어요?
      얼른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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