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정말 덥다.
오죽하면 대프리카라는 신조어에 이어 서프리카라는 단어까지
등장 했을까?
밤에도 에어컨을 켜고 자면서 내가 늘 하는 말 “전기료 폭탄을 맞드래도
죽는것 보다는 낫다” 이다. ㅎㅎ
어느 정도라야 전기료 절약하느라 에어컨을 안켜고 참지….
컴 조차 영원한 고장이 나서 새것으로 구입했다.
아파트에 예고없는 정전이 몇번 되드니 강제종료가 된 우리집 컴이
그만 일생을 마감해 버렸다. 하긴 십년이나 사용했으니 뭐 아까울것도
없긴 하지만.
새 컴으로 자료 옮기기가 쉽지는 않다.
더우니까 하루에 조금씩만 한다. 그러니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끝은 날거다. 아직 사진 올리기를 안 만들어서 사진없이
글만 연습삼아 올려본다.
어제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드니 오늘 아침은 좀 시원하다.
이제 말복 지나고 나면 좀 달라질거다.
잘 있다는 소식을 이렇게 횡설수설 해보면서 얼른 가을이여 오라고
염원을 해 본다.
이웃님들
안 죽고 잘 살아 있습니다.
나의 정원
2018년 8월 10일 at 3:13 오후
ㅋㅋㅋ…
네.
저도 잘 살아있습니다.^^
데레사
2018년 8월 10일 at 4:35 오후
ㅎㅎ
모두 폭염 견디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초아
2018년 8월 11일 at 6:22 오전
이젠 제법 선선해졌어요.
저도 안 죽고 살았습니다.
컴이 사망해서 안됬지만,
새컴이 생겨서 화가 복이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데레사
2018년 8월 11일 at 8:06 오전
오늘 아침은 살만 하네요.
지긍 아무것도 안켜고 누워 있습니다.
막일꾼
2018년 8월 11일 at 8:20 오전
저도 안 죽고 살아 있습니다만,
악 밖에 안 남았네요. ㅋㅋ
데레사
2018년 8월 11일 at 5:29 오후
저도 마찬가지 심정입니다.
그러나 죽지는 말아야죠. ㅎ
비풍초
2018년 8월 12일 at 12:09 오전
더워서 두문불출을 일상화 하였더니, 체중이 2키로가 늘었습니다. 이놈의 체중은 느는 건 참 빠릅니다.
데레사
2018년 8월 12일 at 5:47 오전
그래도 느는건 병이 없다는 증거라 괜찮아요.
저도 이렇게 위로하고 삽니다. ㅎ
바위
2018년 8월 14일 at 5:37 오후
오늘도 진주고 88산우회 회원 아홉 명이 서대문구청 뒷산 안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한 달여 불볕더위 속에서도 안 쉬고 매주 화요일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녔습니다. 그게 어언 11년이 됐습니다.
회원은 23명인데(진주고 34회 단톡방은 64명) 매주 십여 명은 꾸준히 나옵니다. 88세까지 산에 다니자고 이름붙인 게 88산우회지요.
오늘도 서대문구청 뒤 안산을 돌고 이대 후문에서 하산주 한 잔했습니다. 다음 주는 대모산입니다.
더위는 더위로 밀쳐야 되겠지요.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8년 8월 15일 at 9:18 오전
잘 하십니다.
꼭 88세 까지 등산히십시요.
산고수장
2018년 8월 21일 at 5:47 오전
그나저나 강력한 펀치를 날리고
좋은날씨를 주는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전처럼 좋은 먹을거리들이 씨가말랐고
값이 많이올라서 살기어려운데
이제는또 그런 걱정이되네요.
많이 다니시고 건강하게 지나세요.
데레사
2018년 8월 21일 at 10:03 오전
실다보니 비오는 날도 있네요. ㅎ
비가 내리니 살것만 같습니다.